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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학교세' 증액에 부유층 반발 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5-02 11:11 수정 18-05-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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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지역구 설명회 주민 반발로 취소

포인트그레이 주민, 설명회장 주변서 항의 집회

 

데이빗 에비(Eby) BC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 예정이던 주민 설명회를 막판에 취소했다. 주민 반발로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게 이유다.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가 지역구인 에비  장관은 1일 세금 인상을 위한 지역구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항의가 예정되자 보안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그 계획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이 높은 포인트그레이 지역 주민들은 BC주가 증액한 학교세(School Tax)가 부당하다며 이의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수십 명의 주민은 설명회 예정일인 1일 인근 공원에 모여 "정부가 제안한 학교세 인상은 300만 달러 이상 가치가 있는 집의 세금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정부는 가격이 300만 달러 이상인 주택에 0.2%의 학교세를 부과하고 400만 달러 이상 주택에는 0.4%를 부과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정부는 거둬들인 학교세 2억 달러로 각급 교육시설의 내진 공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반발의 강도가 높다. 

 

주민은 집값이 높다는 이유로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부자라는 이유로 역차별받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오래전부터 살던 집 가격이 올랐을 뿐인데 세율을 높이면 이를 부담할 여력이 없다고 항의했다. 세금내려고 집을 팔아야 할 지경이라는 불만도 나왔다.

 

에비 장관은 법안이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 모두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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