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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휴대전화로 재난정보 울려도 놀라지 마세요"

이광호 기자 입력18-05-07 00:48 수정 18-05-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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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55분 전국 동시 테스트

방송・휴대전화 경보음으로 안내

 

재난정보 서비스 대비 상태를 점검하는 테스트가 9일 전국에서 시행된다. 정부는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재난정보 서비스를 최근 전국에 개통했다.

 

BC주정부는 9일 오후 1시 55분 휴대전화와 TV・라디오로 재난이 발생했다는 알림을 내보낸다. 시간이 되면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과 위성방송에서는 '주정부에서 알리는 재해 안내의 시험 방송이며 어떤 행동도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을 송출한다.

 

같은 시간에 휴대전화로도 재난정보를 받는다. 온타리오주・퀘벡주・누나붓준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알림문자가 보내진다. 전화벨이 켜져 있다면 문자와 더불어 소리로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휴대전화에서 재난정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LTE망 가입자만 수신할 수 있다. 수신 거부는 불가능하며 요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단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다면 재난정보 안내를 받을 수 없다.

 

재난정보 알림 서비스는 대형 재해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고의 경우에만 작동될 예정이다. 

 

정부는 안내 망이 제대로 정비됐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이니만큼 주민에게 동요하지 말고 추후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안내에 익숙해질 것을 당부했다. 

 

재난 안내 예비 점검은 TV・라디오로는 올해 3차례 더 실시된다. 6월 20일, 9월 19일, 12월 19일에도 9일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휴대전화로는 해마다 5월초에 1차례만 안내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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