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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믿을 수 없는 재난정보 안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5-10 08:45 수정 18-05-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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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행 재난정보 안내 테스트
경보 못받은 휴대전화 가입자 많아
특정 통신사・단말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

9일 시행된 재난정보 안내 테스트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C주 위기관리청(Emergency Management BC・EMBC)은 전국적으로 시행된 재난정보 알림 테스트에서 일부 가입자가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전달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오후 1시 55분 발령한 재난정보는 TV와 라디오・휴대전화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지됐다. 그러나 일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는 알림 문자와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 또 ‘재난경보(emergency alert)' 대신 ‘presidential alert’라는 엉뚱한 제목이 붙은 경보가 전달되기도 했다.

EMBC는 재난정보가 휴대전화 이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지만 10일 오전까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EMBC는 "같은 조건에서도 일부는 안내를 받고 일부는 그렇지 않은 등 상황이 들쭉날쭉해서 파악이 쉽지 않다”고 토로하면서 특정 휴대전화 단말기 문제이거나 특정 통신사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주관 기관과 시행 업체 여러 곳이 엉켜 업무가 진행된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난정보가 발령되기 위해서는 BC주의 경우 주관 기관인 EMBC가 시행업체인 펠모렉스(Pelmorex)사에 명령을 내리고 펠모렉스사가 각 통신사와 방송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펠모렉스사는 "최종적으로 재난정보가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는 각 통신사와 방송사”라며 이들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이처럼 미흡한 재난정보 안내는 같은 날 시행된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됐다. 또 이틀 전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안내 테스트를 시행할 당시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한편 이날 재난정보 테스트 사실을 알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경보음이 울리자 크게 당황하며 주위에 상황을 수소문하는 모습도 보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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