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예축제 참가 한국 전통 공예 장인-한지공예가 김유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공예축제 참가 한국 전통 공예 장인-한지공예가 김유경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5-10 12:10 수정 18-05-10 13: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5월 4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시 전역에서 열리는 밴쿠버 공예 축제에한국 전통도자기와 함께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 공예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우수한 한국의 전통공예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rean Arts & Crafts Association of Canada(대표, Michelle Kim)의 초대로 참가한 김유경 작가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캐나다에서 2014년 여름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을 경험하면서 본 사업을 일시적인 행사에서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한국 사회와 문화 뿐만 아니라 현지 한인 이민사회에도 직간접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다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 이민사회이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획하면서 2015년 전시회와 교육의 규모를 확장할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지 학교에서 공예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이민 2세들이 전통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것을 현장에서 보면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미래 현지 한인사회의 큰 자신이 될 것을 확신했다.

 

이번에 전시장소와 작품들은?

 

823c0a6b09915758604cbff3e8538cd6_1525981225_5305.jpg
 

12일부터 Crafted Vancouver에는 봄 놀이 편으로 -고무줄 놀이, 딱지 치기, 말뚝박기 (인형 20점 정도) 등이 처음으로 전시되는데 한지 생활 공예품 - 뒤주, 소반, 접시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한국 이천도자기 전시장인 그랜빌 아일랜드에 위치한 전시장인 Performance Works(1218 Cartwright St)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참가에 따른 기대효과는?  

한지의 예술성과 활용성을 알려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에서 한지와 그 공예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전시 및 체험 수업 활동이 현지 한인 교민들에게는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현지 학교에서 한지 공예가 정규 미술 수업 및 방과 후 수업 내용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한지 재료 자체의 특성이 주는 편안함, 자연스러움을 살려 미술 치료 분야로도 활동을 확대시키므로써 캐나다내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혀 현지 한인 이민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시키고 그 결과 한국 이민 사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한지 공예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전통 공예도 현지인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상시 행사로 년 4회 정도를 계획 중이다. 5월 어버니날, 8월 한국문화의 날, 9월 K-DAY, 그리고 12월 Korea Winterfest 등이다. 또 현지 학교에서 방과 후 체험 수업도 진행 중이다. 

 

 

김유경 작가 경력

1991년 미대 졸업 후 미술관 근무 1994년 김유경 공방 운영

2010년부터 한국 - 초,중, 고등학교과 박물관, 문화센터 공예 강의

2014년부터 캐나다 - Mother's Day, Korean Heritage Festival, Korean Community Day, Korean Winter-fest 등에서 전시회 및 공예 수업 그리고 현지 초,중,고등학교에서 한지 공예 체험 수업

2014년 버나비 시청에 한지 인형 작품 전시 - 이후 버나비시장으로부터 감사장 받음

2014년 광주문화재단 국제교류 작가 선정

2017년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 전문이력 작가 선정 -  '닥종이 인형으로 말하는 희망의 5·18' 프로젝트' -  모두 100명이 넘는 사람이 닥종이 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

현재, 닥종이랑 협회 대표, "픔" 한국 문화교류 센터장, 문화예술교육사(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47건 3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BC주에서 제일 비싼 집은 어디일까?
BC부동산평가원, 주거부동산 공시지가 순위포인트그레이 소재 주택 8176.5만 달러 1위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연초에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인 가운데, BC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위 리스트에 밴쿠버 웨스트에 있는 주택들이 몰렸다.BC부동산평가원(BC A
01-02
캐나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선물 사갈 때 꼭 확인해야 할 문구
관세청이 적발한 대마가 들어간 대마 카트리지, 대마젤리, 대마초콜릿, 대마오일 사진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반입하면 처벌해외 구매할 때 대마 성분 표시•문구 확인 필수대마 합법화 지역에서 구매해도 국내 반입 불법 한국 관세청은 신년과 겨울방학을
01-02
세계한인 국내관광과 업무를 동시에…‘워케이션’ 비자 내년 시범운영
부산 영도 워케이션 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해외기업 실근무 1년 이상 외국인 및 그 가족…최장 2년까지법무부는 해외 원격근무자들이 국내에서 관광을 즐기면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를 내년 1월 1일부
12-29
캐나다 캐나다 취업도전자, 청년해외진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임혜정, '한국 간호사의 캐나다 간호사 도전기'한국산업인력공단,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청년 42명의 이야기를 담은 &lsqu
12-29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한국행정학회와 동포정책 공동연구키로
주요 의제 발굴과 포럼 공동개최 등 협력 MOU 체결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덕로)와 12월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여, 재외동포 정책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포럼을 공
12-29
세계한인 [2024년 재외동포청 정책돋보기] “수수료는 인하, 발급은 신속
운전면허증 갱신•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수수료 인하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협력하여 재외동포가 재외공관에 신청하는 운전면허 서비스를 개선했다.지금까지는 재외공관-외교부-도로교통공단(서부운전면허시험장)을 거쳐 진행되던 업무가 도로교
12-29
밴쿠버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연초까지 비 예보, 예년보다 따스한 기온한국 기온은 한파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오가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연방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9일(금) 밤부터 비가 내려 새해 첫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12-28
밴쿠버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총선 앞두고 서울의 봄과 함께 봐야 할 영화독재타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험대1979년에서 1980년까지 이어졌던 군사독재 종식이라는 희망과 다시 군부독재 쿠데타로 이어졌던 서울의 봄을 상기하며, 내년 총선을 통해 다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되새겨 볼 영화가 내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신년사
12-28
밴쿠버 [신년사] 2024년 주밴쿠버 총영사 신년사
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의 기운처럼 모두 강건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작년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12-28
밴쿠버 밴쿠버 파독광부 송년회 - 파독 60주년 기념회 자리
60년대 한국 경제발전의 토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파독 광부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열렸다.재캐나다독일 동우회(회장 장수익)는 지난 22일(금) 오전 11시에 파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송년회를 써리의 한 주택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졌다.장수익
12-28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참전용사 오찬 -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밴쿠버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밴쿠버여성회(회장 김인순) 회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12시에 노스로드의 한 한인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성 고문과 회원들, 그리고 송요상, 정동민 명예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12-28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행사]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크리스마스 연주회가 올해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23일 오후 5시에 포트코퀴틀람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커뮤니티교회(2329 Fremont Connector, Port Coquitlam)에서 2023년
12-28
밴쿠버 무궁화재단, 뉴비스타 올해도 5만 달러 기부 이어가
서부캐나다의 유일한 한인 노인을 위한 요양원을 위한 무궁화재단의 성금이 올해도 전달됐다.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과 이사진은 27일 오전 11시에 뉴비스타 한인요양원을 방문해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에게 운영기부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2023년도 기부금은 많은
12-28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출범 첫 2024년도 예산 ‘1067억원
한글학교 관련 예산 대폭 증가아포스티유 플랫폼 구축 12억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운영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재외동포청의 예산 총규모가 1,067억원으로 확정됐다.이기철 청장은 “어려운 국가 재정 여건에도 이번에 증액된 예산에는 전 세계 재외동포의
12-28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 운영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선거 홍보원이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재외국민 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를 내
12-27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송년회 이모저모
많은 한인단체와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퀴틀람 향군회관에서 펼쳐진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송년회 모습. 표영태 기자견종호 총영사가, 올 한 해 재향군인회의 활동에 대해 감사와 내년 행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많은 한인사회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재
12-27
캐나다 캐나다, 10월 실질 GDP 전달 수준 유지
연방통계청의 10월 각 산업별 GDP 월간 성장 그래프제조업, 지난 5개월 중 4번 감소 기록소매 2번 연속증가, 도매 2번 연속하락캐나다의 실질 GDP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실질국내총생산(Real GDP)가
12-25
밴쿠버 테일러 스위프트가 뭐라고 이 난리법석
8개월 만에 1조3728억 벌었다…美 타임 '올해의 인물' 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달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한 ‘에라스 투어’에서 공연하고 있다. AP=연합뉴스내년 밴쿠버 공연티켓 온라인 사기극
12-21
캐나다 10월 노동자 평균 주급 1222.29달러
연방통계청의 임금노동자 수 그래프1년 전에 비해 4% 상승노동자 수 전달보다 감소캐나다의 노동시장이 경기 둔화 정책에 따라, 점점 팍팍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0월 고용상황과 임금, 그리고 빈일자리 관련 자료에 따르면 평균 주급ㅇ른 1222.
12-21
밴쿠버 캐나다 한국문협 제8대 회장에 하태린 씨 선출
좌측 하태린 제8대 회장, 우측 정호승 고문신임 고문 정호승 시인 위촉   캐나다 한국문협은 지난 14일 열린 2023년 송년회에서 부회장을 지낸 하태린씨(사진) 를 제8대 회장에 선출했다. 전임 나영표회장은 제5,6,7대 회장을 지닌 공로를 인정받아
12-21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회] 무궁화여성회 송년회- 내일에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은 지난 15일(금) 오후 5시에 앤블리센터에서 송년회 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와 공동으로 탈북자인 이성주 연구원 초청 시니어분들과의 대화 '오마니 일 없습네다'라는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무궁화여성회(회장
12-21
캐나다 캐나다 아포스티유 뭐 이리 복잡해 - 똑똑하게 알아보기
BC주 공증 서류에 대한 아포스티유 샘플 이미지(BC주정부 사이트)내년 1월 11일부터 양국 영사 확인 없이 아포스티유 인증출생증명서, 혼인증명서, RCMP 범죄경력증명서 등 다양서명인증서•거주증명서•동일인증명서 등 캐나다 공증 먼저캐나다가 내년부터
12-21
캐나다 임시 취업비자 받은 외국인 어떤 직종에 주로 근무하나
유학생비자 소지자는 소매 숙박요식업, 교육서비스 직종임시워킹비자 경우 1차 산업 절반, 숙박요식업이 그 뒤로임시취업비자로 캐나다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비자 상황에 따라 주로 근무하는 직종이 다르게 나타났다.2020년 기준 유학생비자(Study permit) 소
12-21
캐나다 캐나다서 딱 졸업 후 취업길이 뻔하게 보이는 전공과 그렇지 못한 전공은?
간호, 약학, 교사 전공과 직업 연관성 높아인문학 전공자 아주 다양한 직업으로 풀려한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인문학을 전공하면 전공과 무관한 직종으로 취업을 하는 등 졸업 후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 보인다.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학사 학위 소지자의 전공별 가장 흔
12-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