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수당은 민중을 위한 정당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8.46°C
Temp Min: 5.68°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연방보수당은 민중을 위한 정당

표영태 기자 입력18-05-11 11:09 수정 18-05-11 14: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건설 지지 

탈원전이 온주 고 전기료 원인 억지 

 

한국의 영어강사 출신으로 캐나다 연방하원 내에서 친한파로 활약했던 베리 데볼린(Barry Devolin)의원의 지역구를 물려 받은 연방 보수당의 재미 슈말(Jamie Schmale)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4일 한인인 연아 마틴 보수당 소속 연방상원의원과 함께 본사를 찾았다.

제1야당으로 재집권을 위해 구성된 재야 내각(shadow cabinet)의 에너지 담당(Deputy Energy Minister) 차관역을 맡고 있는 슈말 의원은 데볼린 의원을 이어 한카의원친선협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밴쿠버를 방문한 슈말 의원은 지난 2일에는 데비드 킨(David Keane) BC LNG Alliance 대표와 함께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해 김건 총영사와 한국가스공사(KOGAS)가 참여중인 LNG Canada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등 한국 관련 에너지 협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슈말 의원에게 한인사회의 관심사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완정리해 보았다.(편집자주)

 

밴쿠버를 방문하게 된 동기는?

 

현재 킨더모건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알버타정부와 BC주 정부 간 갈등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미 합법적으로 연방정부까지 다 인정한 사업이 반대로 지체되고 있어 찾아오게 됐다.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은 한국 등으로 LNG를 수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인사회에도 중요한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캐나다는 자원 투자에 있어 매우 안정적인 신뢰가 높은 국가인데 이번 파이프라인 사태는 그런 신뢰를 깨고 있어 우려가 된다. 킨더 모건이 이미 연방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는데 제대로 진행이 안 된다면 다른 캐나다 차원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지켜보기 위해 왔다.

 

탈원전이 온타리오주 전기료를 높인 원인이라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 이유는 온타리오주 정부가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너무 높은 리베이트를 주며 전기를 사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신재생 전기를 생산하는 업체에게 너무 많은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들 기업은 기술혁신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전기를 고가에 파는데 열중하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주의 전체 전기 생산량 중에 원자력 발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다. 원자력을 줄이지도 않았다. 더 기가 막힌 일은 온타리오주가 미국 뉴욕주에 전기를 파는데 온타리오주민보다 뉴욕주민들이 더 싸게 전기료를 낸다는 것이다. 

탈원전의 문제가 아니라 주정부가 어떻게 전기료 가격 결정의 문제이다.

 

한인이민 1세대는 언어문제로 저소득층인데 보수당은 부자를 대변하는 당이 아닌가?

 

절대로 아니다. 도시의 고소득층이 주로 지지하는 연방 정당은 자유당이다. 자유당은 보수당은 NDP와 마찬가지로 민중(GRASSROOTS)을 위한 정당이다. 캐나다 역사로 주로 농촌지역의 시민들이 주로 보수당을 지지해 왔다.

보수당과 NDP의 차이점은 바로 세금을 많이 거두느냐, 아니면 작은 정부로 가능한 줄이느냐의 차이다. 세금을 많이 거두게 되면 한인들이 많이 하는 자영업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자신들이 노력한만큼 번 돈을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정책을 펴는 것이 보수당의 기본 정책이다.

인종과 출신국가와 상관없이 공정하게 아이디어를 갖고 자유롭게 사업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NDP와 같은 좌파 정당은 자유 시장경제가 아니라 정부의 허가를 먼저 맡아야 한다.  

 

2019년도에 예정된 연방총선에 승리하면 반대하던 마리화나법을 폐기할 것인가?

 

현재 급하게 자유당 정부가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 그러나 내년 총선에서 이긴다고 다시 전 정부의 정책을 원천무효화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 제1야당으로도 최대한 합법화 시기를 지연해 가며 더 숙고하여 마리화나 허용 연령도 18세서 25세로 높이고 판매도 더 안전하게 이루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369건 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근육 뻣뻣해지는 희귀병"…'타이타닉' 셀린 디옹 공개한 사진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 AFP=연합뉴스투병 중인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
03-17
월드뉴스 "맥도날드 수기로 주문 받는 중" 해외도 주문 먹통, 무슨 일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국내 전 매장의 주문 시스템이 먹통인 가운데, 일본·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외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15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주문 결제가 되지 않고 있다. 매장에서 키
03-17
세계한인 인대수술만 3000건, 강남에 병원 세웠다…'무릎팍도사' 건강 팁
운동 재개하는 봄철, 부상 막으려면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은승표코리아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은승표 원장은 국내 무릎 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축구와 스키 등 엘리트 선수와 스포츠 동호인들이 운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이가 은 원장이다. 2002년 개원
03-17
캐나다 이웃집 쓰러진 나무 책임공방… 소송 결과는?
이웃에게 수천 달러 피해 소송 제기BC주에 사는 A씨가 자신의 집에 떨어진 나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이웃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월, B씨 소유의 나무가 A씨의 집 위로 쓰러져 지붕, 배수구, 창문에 피해를 입혔다. A씨는 집 수리비
03-16
밴쿠버 BC고등법원 “집주인 강제퇴거 무효”… '분쟁위' 판결 뒤집어
주거용 부동산 법정 분쟁, 새로운 전환점BC고등법원은 최근 임대차분쟁위원회(Residential Tenancy Branch, RTB)의 세입자 강제퇴거 결정을 무효로 판결했다. 세입자  A씨가 집주인 B씨에게 받은 퇴거 통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
03-16
밴쿠버 써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 폐지 위기
26만 달러 적자, 재정 부족저소득 가정 지원 서비스도 중단써리의 학부모들이 무료 조기교육 프로그램인 'StrongStart'의 운영 중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동결된 주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거나 완전히
03-16
밴쿠버 “규정위반 수하물도 손상되면 항공사가 배상” 판결
플레어 항공, 해산물 손상으로 승객에 보상 결정BC주에 사는 A씨가 항공 수하물 지연으로 인해 해산물이 손상되어 항공사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BC주 민사해결재판소(CRT)는 “플레어 항공(Flair Airlines)은 A씨에게 780달러를 보상하라”
03-16
밴쿠버 봄기운 가득한 주말... 산악지역은 눈사태 경고
BC주민들이 올해 첫 따뜻한 날씨를 맞이할 예정인 이번 주말, 해안가와 프레이저 밸리, 메트로 밴쿠버 내륙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을 훨씬 웃도는 15도에서 20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BC주 대부분 지역에 강력한 고기압대가 형성되면서 일시적으로 맑은 날
03-16
캐나다 고객기만, 은행압박에 실적 올리려 불필요한 금융상품 권유
TD, RBC, BMO, 스코샤, CIBC…비싼 신용카드.대출상품 위주 소개캐나다 대형 은행들의 내부 실태가 공개되었다. TD, RBC, BMO, 스코샤은행, CIBC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 및 전직 은행 직원들이 CBC TV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팀과 익명으
03-16
캐나다 K-Fresh 팽이버섯 리스테리아 오염 리콜 조치
200그램 포장으로 BC주 온주 등에 판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K-Fresh 브랜드 팽이버섯을 리콜 조치하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200그램 무게의 포장으로 BC, 온타리오, 퀘벡에서 판매되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된
03-16
캐나다 20대 발병률 가장 높은 '무서운 수막구균 감염'
치명률 높은 뇌수막염 유발하는 '수막구균' 백신 접종 받아야… 무지가 위험 초래작년 11월, 퀸스 대학교의 운동선수 메간 플라몬동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피곤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수막구균 B형에 감염된 시작에 불과했다. 본인은
03-16
밴쿠버 캘거리 경찰 “총격 무장 대치 상황 종료”
경찰, 시민 귀가 조치캘거리의 펜브룩 메도우즈 지역에서 발생한 무장 대치 상황이 더 이상 시민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캘거리 경찰이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수색 영장을 집행하려다 총격을 받으며 시작됐다. 일부 시민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경찰은 현
03-16
월드뉴스 한 알이 골프공만 하네…세계에서 가장 큰 '괴물 블루베리'
사진=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블루베리. 사진 코스타 그룹(Costa Group)호주의 한 농장에서 재배한 블루베리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베리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15일 호주 농산물 기업 코스타 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세계 기록에 등재된 블루베리는 너비 3.931
03-16
캐나다 반려견과 산책중 늑대견에 공격 당해… 지역민들 불안
BC SPCA 법적 대응 한계, 적극 개입 보류최근 밴쿠버 아일랜드의 쿰스 지역에서 늑대와 개의 혼종으로 추정되는 늑대견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반려견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트레버 호킹씨는 아침 일과 전에 자신의 여섯 살짜리 오스트레일리안 셰퍼
03-16
밴쿠버 위슬러 곤돌라, 갑작스런 정지로 승객 곤혹
위슬러-블랙콤 리조트 곤돌라가 목요일 오후 전기 문제로 운행을 중단했다. 리조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블랙콤 곤돌라가 오후 4시 15분경에 정지되었으며, 스키어와 탑승객들은 저녁 7시 15분경에 모두 하차했다고 전했다.사고 당시 곤돌라에 탑승한 인
03-16
밴쿠버 봄방학 성수기 앞두고 밴쿠버 공항 식당 파업 결의
200여명 식당 종사자 시급 18.27달러… 인상 요구식당 서비스 중단 우려 여행객들 불편 예상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봄방학 여행 시즌을 앞두고 식당 서비스 종사자들이 잠정적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Unite Here
03-16
월드뉴스 베트남 유명 관광지서 345명 식중독…'이곳' 갔다가 걸렸다
베트남 나트랑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식중독 환자. 사진 VN익스프레스 캡처베트남 유명 관광지 나트랑에서 3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15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부 카인호아성 당국은 지역 내 관광지인 나트랑에서 식중독 환자가 345명 발
03-16
월드뉴스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전 참전 한국인 총 15명…5명은 사망”
유튜버 구제역 폭행 혐의를 받는 이근 전 대위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2년간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5명은 사망했다
03-16
월드뉴스 "골프장 많이 가면 '이 병' 걸릴 위험 높다"…놀라운 연구결과
골프장 자료사진. pixabay골프, 정원가꾸기, 목공 같은 취미 활동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의대 스티븐 가우트먼 교수 연구팀은 루게릭병
03-16
월드뉴스 "죽더라도 간다" 독충 물려가며 美로…中엑소더스 10배 급증
중국인의 '저우셴' 루트는 태국·튀르키예·에콰도르 등을 거쳐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으로 이어진다. 유튜브 캡처중국 우한(武漢) 출신의 카메라맨 양신(楊鑫)은 2020년 코로나 19 봉쇄 상황을 고발하는 사진 취재를 했다가 공안에 끌
03-16
월드뉴스 "암 환자인줄" 멀쩡한 환자 자궁 제거했다…홍콩 황당 의료사고
사과 기자회견하는 병원 관계자들. 사진 홍콩 SCMP 캡처. 연합뉴스홍콩에서 한 병원이 실수로 50대 여성의 멀쩡한 자궁과 나팔관, 난소 등 생식기관 제거 수술을 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사고는 홍콩 위안랑구의 한
03-16
월드뉴스 美 유명 팝스타, 콘서트서 피임도구 나눠주다 중단…무슨 일
올리비아 로드리고. AFP=연합뉴스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콘서트장에서 피임 도구·약 등을 나눠주다 보수진영 반발에 중단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로드리고 측은 콘서트장 내 피임 도구 배포를 중단하기로 했다
03-16
월드뉴스 시험관으로 낳은 아들, 친자 아니었다…병원은 "아내가 외도"
한 부부가 대학병원의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어 26년간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부부 중 남편하고만 친자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부부는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의사는 잠적했고 병원 측은 '아내의 외도
03-16
월드뉴스 오타니의 엄격한 몸 관리…"비행기서 11시간 수면, 잠도 1등"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데이브 로버츠(5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오타니
03-16
세계한인 [네이티브 잉글리시] ‘PET’의 의미
12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다.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은 동네 편의점에서 받은 충격과 황당함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편의점 내 쓰레기통에 ‘PET’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나는 한국 생활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거의 평생
03-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