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외국인 한국대학 수시전형 6번까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재외국민 외국인 한국대학 수시전형 6번까지

표영태 기자 입력18-05-24 13:45 수정 18-05-24 16: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조기유학 특별전형 대상 제외

조기졸업 월반도 인정 못받아

 

 

해외 근무나 외국 영주권 자녀, 그리고 외국국적 한인들을 위해 마련된 한국 대학교의 특별전형이 재외 한인들의 많은 관심사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가운데 밴쿠버 한인들을 위한 특별한 설명회 자리가 마련돼 많은 한인 학부모의 주목을 받았다.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이 캐나다한국교육원의 이병승 원장을 초대한 '한국대학 입학 전형 상담 및 설명회'과 23일, 24일 양일간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 원장은 23일 오후 2시에 있었던 전체 설명회 시간을 통해,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책임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갖고 자세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우선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도입취지에 대해, 이 원장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 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근무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 이유로 부모와 함께 해외 체류를 해야 하는 당위성이 없는 조기유학생은 특별전형에서 제외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리나 영주권자의 자녀와 외국국적을 취득한 한인들에게도 한국 대학수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에 포함됐다.

 

현재 많은 대학교에서 입학정원의 2% 이내에서 모집하는 대상과 입학정원 제한없이 뽑는 두 개의 특별전형이 있다. 전자는 재외영주권자 자녀, 해외근무 공무원이나 상사, 외국정부와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과학자와 교수요원 자녀, 그리고 외국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등이다. 후자는 북한이탈자,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간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과 외국인이다.

 

현재 한국대학의 특별전형 정원은 총 4000명이지만 약 3000명이 지원을 해 특별전형에 의한 문호는 크게 열려있지만, 여기서도 서울이나 수도권에 위치한 좋은 명성의 대학교만 가려고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대학교는 높고, 그렇지 못한 대학교는 경쟁률도 낮다.

 

입학전형방법이 각 대학교마다 다양하게 지필고사, 서류, 면접 등을 하나 또는 섞어서 보는 경우가 많다. 또 지원자격도 부모의 국적 상태, 이혼 여부 등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교의 입학처에 문의를 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이 원장을 말했다. 

 

공통적인 사안으로는 수시모집은 해당 연도 3월과 9월 모집 다 합쳐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하다. 3월에 수시 합격한 경우 9월 지원도 불가능하다.

 

해외 교육이수 기간을 산정할 때 조기졸업과 월반도 전혀 인정을 하지 않는다. 예로 한국과 캐나다가 학제 시작이 3월과 9월로 달라 6개월이라는 차이가 나는데 이에 따라 3년 해외 교육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6학기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 그러나 대학마다 조금 유도리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보라고 이 원장이 언급했다.

 

또 외국에서의 검정고시나 홈스쿨링, 사이버 학습도 인정되지 않는다.  

 

이날 이 원장은 한인 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각 대학 의예과의 특별전형 자료도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 앞서 김 총영사는 캐나다한국교육원이 토론토에 소재하지만 밴쿠버 등 캐나다 전역의 한인사회를 위한 정부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작년 밴쿠버의 설명회에 고작 11명이 참가해 이런 설명회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올해 35명이 신청을 했지만 더 많은 밴쿠버 한인들의 관심으로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려주길 희망했다. 김 총영사는 이렇게 밴쿠버 한인들의 관심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 무료라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 ▶ 이병승 원장이 입시전문가가 아니라는 의문, 그리고 ▶ 총영사관의 행사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 아니냐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 총영사는 26일에 열리는 '우리들의 꿈 찾기 프로젝트! 세 번째 이야기-한인 선배들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TALK)' 행사에 대해서도 홍보하며 캐나다의 교육과 사회 시스템을 먼저 경험한 선배 한인 차세대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36건 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에서 열린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오후부터 시작된 한글 수업을 위한 교사 연수 시간에 메트로밴쿠버 지역 한국어학교 교사들이 주목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625기념행사로 늦게 도착한 견종호 총영사는 "학생들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축사를 했다. (표영태
06-28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관 화재-대강당 큰 피해
(사진=표영태 기자)헤이스팅에 위치한 한인회관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건물의 일부가 크게 훼손됐다. 불은 25일 밤에 일어났는데, 26일 오후 기자가 한인회관 안으로 들어갔을 때 여전히 탄 냄새가 심했다. 또 화재로 전기도 나가 창문이 없는 한인회관 강당은 어
06-27
밴쿠버 밴쿠버 정상 여름날씨 회복 한 주, 주유비는 200센트대
GAS BUDDY FACEBOOK주중 최고 기온은 일요일인 2일에 25도전국서 유일하게 주유비 200센트 넘겨이번 한 주간 밴쿠버의 날씨는 예년의 여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데, 야외 활동이 많은 이때 주유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연방
06-26
밴쿠버 한국전 발발 73주년 행사 지난 24일 거행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군 관련 단체들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포트무디 청소년교
06-26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26일 확장된 민원실 오픈
(사진=표영태 기자)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의 민원실이 2배로 확장돼 26일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리모델링된 새 민원실은 민원창구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또 대기 의자도 늘려 민원실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총영사관은 민원서비스 운영을 현재처럼 온
06-26
밴쿠버 밴쿠버서 집이 있어도 걱정, 집이 없어도 걱정
향후 5년간 재산세 9%까지 인상 예정원룸 월 렌트비가 3000달러 전후 형성밴쿠버시가 재산세를 향후 5년간 9%씩 인상할 계획을 밝히고 있고, 밴쿠버와 인근 버나비시의 1룸 렌트비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주거고통이 가중될 예정이다.밴쿠버시의 재정담당 직원은 시의 균형
06-23
밴쿠버 밴쿠버 참전용사 총영사관 관저 초청 위안 행사
(사진=밴쿠버 총영사관)24일과 25일 오타와 국립묘지서 정전 기념식메트로밴쿠버 지역은 24일 평화의 사도 앞서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8일(일) 한-캐 수교 60주년 및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감사 오찬 행사를 개
06-23
밴쿠버 밴쿠버 영상산업과 한국의 K-콘텐츠 관심 갖겠다
이비 주수상 아시아 언론과 라운드테이블 미팅무역사절단, 한국 등 4개국 방문성과 소개 자리5월말에서 6월 초까지 아시아 4개국에 무역사절단 개념으로 다녀온 BC주 수상과 장관들이 한국 K-컨텐츠와 협력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BC주의 데비드 이비 주수
06-22
밴쿠버 다운타운 교통사고 28세 남성 사망
션사인 코스트 고속도로선 총격 사망사건 발생밴쿠버경찰서는 22일 오전에 차량 2대가 연루된 교통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밴쿠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웨스트 조지아와 버라드에서 동편으로 향하던 파란색의 혼다 어코드가 적색 신호에 멈춰섰다. 이때 뒤따
06-22
밴쿠버 캐나다 이민자로 코로나를 극복한 우리가 모두 "영웅"
밴쿠버합창단, 7월 8일 정기연주회 개최뮤지컬 영웅이 합창단에 맞게 재해석 탄생미사곡을 비롯해, 한국의 트로트 등 다양이역만리 타향에서 코로나 대유행을 이겨낸 밴쿠버 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색다른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밴쿠버합창단은 7월 8일 오후 7시에
06-22
밴쿠버 강남 피부 미인들은 다 아는 지니지오로라 화장품이 밴쿠버를 노린다
엑소좀 오로라 A2 앰플 소개 (지니지 홈페이지)지니지 엑소좀, 지니S 캔디 등에 주목밴쿠버 한인 여성 통해 시장 확장 기대세계적으로 K-뷰티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피부 미용과 아름다운 몸매를 지켜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미용 관련 제품들이 밴쿠버를 통해
06-22
밴쿠버 BC 한인실업인협회 연례 골프대회
박만호 BC한인실업인협회장이 골프대회 후 가진 만찬행사에서 환영사를 했다. (표영태 기자)BC주정부의 아시아 4개국에 대한 무역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온 재그럽 브라 국무부통상 장관이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인
06-22
밴쿠버 주말 다운타운에서 빛난 한인 문화 공연
밴쿠버의 유서 깊은 크리스트 처치 대성당에서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박혜정 단장의 지휘에 맞춰 멋진 연주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박혜정 단장의 지휘 아래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버라드역 앞에 위치한 1
06-22
밴쿠버 주말 다운타운 속에 울려 퍼진 한인의 고품격 음악회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버라드역 앞에 위치한 1894년에 지어진 밴쿠버의 명소인 Christ Church Cathedral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졸업생들의 솔로 공연과, 한국 영재
06-19
밴쿠버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BC산불방재청(BC Wildfire Service)의 도니 크릭 산불 관련 FACEBOOK 사진도니 크릭 산불 주역사상 최대 규모 기록19일 현재 통제불능 이상 큰산불 총 27건메트로밴쿠버 지역은 초여름에도 불구하고, 비와 함께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내륙에서는
06-19
밴쿠버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Surrey Police Service facebook써리시, 주정부 시자치 경찰 지지 전면 부정주정부, 보고서 주정부와 공유하지 않아 실망전임자의 흔적 지우기를 위한 소모전적인 행태가 미국과 한국, 그리소 써리시에서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써리시의 브렌다 록크(Bre
06-19
밴쿠버 밴쿠버 공교육 한인 교사 대상 독도 동해 세미나 개최
(사진=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5일 광역 밴쿠버에 근무 중인 일선 초, 중, 고등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한인 교사를 대상으로 박강호 숙명여대 교수(전 보스턴 총영사)를 초청하여 영토 해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견종호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정확한
06-19
밴쿠버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 웹사이트 첫 페이지 캡쳐BC주정부는 인종 차별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시도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주정부는 BC주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정부 서비스에 내재
06-16
밴쿠버 견 총영사 캘거리 방문 다양한 일정 소화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와 코트라밴쿠버무역관 최현수 관장이 캘거리에서 열린 GES 2023 한국관을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사진=밴쿠버총영사관)2023 한-캐 에너지 포럼과 GES 2023 한국관 참관을 위해 캘거리를 방문한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가 다양한 캘거
06-16
밴쿠버 랭리 노숙자·저소득 소외계층 돕는 비영리 단체-킴즈엔젤스
랭리에 거주하고 랭리 지역에서 연방 하원의원과 시의원으로 출마했었던 장민우 씨가 킴즈엔젠스에 대해 소개했다. (편집자주) 킴즈엔젤스는 랭리의 노숙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서 2000년에 설립되었다. 지난 23년간 매주 수요일 랭리의 비니어드 교
06-16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 코리아타운센터 연주회
(사진=밴쿠버여성회)지난 10일(토)을 오후 1시 30분에분 노스로드 버나비에 위치한 코리아 타운 센터에서 밴쿠버 여성회 후원으로 포트 무디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박혜정)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 연주회는 오는 토요일 6월 17일, 밴쿠버 크리스트 처치
06-15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다시 찾아온 한국 외줄타기 인간문화재
(사진=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에서는  2023년 6월29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Kay Meek 극장 (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 BC V7V 2G7) 에서  한국과
06-15
밴쿠버 밴쿠버 한인사회 중심 없이 잘 굴러갈까?
지난 2018년 2월에 개최된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놓고 참석자간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때부터 한인회와 노인회로 번갈아 가며 갈등이 시작됐다. (표영태 기자)노인회, 한인회로 이어지는 갈등 악순환한인 최대 자산 관리주최에 무관심
06-15
밴쿠버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6월 24일 특별강연자로 김우남 교수 나와주제 '북한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2023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평통 사무처에
06-15
밴쿠버 JM Education·한인신협 공동으로 12학년 대상 장학생 모집
유학생 포함 대학합격자 대상 총 2000달러장학 에세이·학업 성취도 고려해 선발 예정한인 유학 및 대학 진학 컨설팅 업체가 캐나다에 조기 유학 중인 학생을 포함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올해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장학생 신청 접수를
06-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