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포드 강 헨리 교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입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98°C
Temp Min: 5.13°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아보츠포드 강 헨리 교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입건

표영태 기자 입력18-05-25 12:21 수정 18-05-25 16: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써리 RCMP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에 발생한 써리의 5건의 성폭행 관련 사건 중 3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상) 

범인이 사용한 차량(하)

 

써리 최근 성폭력 동일범 소행 

  

 

eb55da0ca3f742d001bcc5708c010628_1527285992_2554.jpg 

써리 RCMP는 최근 한 달 사이에 뉴튼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3건의 성폭력 사건 범인이 동일범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25일 2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당초 써리에서는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5건 이상의 신고된 성폭력이나 차를 타고 초등학생에게 접근하는 사건이 벌어졌었다. 

 

eb55da0ca3f742d001bcc5708c010628_1527286027_3985.jpg 

eb55da0ca3f742d001bcc5708c010628_1527286045_1438.jpg
 

이중에서 4월 24일, 5월 20일, 그리고 5월 21일에 발생한 사건의 범인은 동일이라는 것이다.

4월 24일 범인은 84 Avenue와 King George Boulevard 인근을 걸어가던 한 여성과 마주치면서 팔로 끌어안았다.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범인은 달아났었다.

 

5월 20일 새벽 5시 16분에는 ·144 Street과 76 Avenue를 걸어가던 여성을 마찬가지로 마주쳐서 지나가다가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4시 45분에는 134 Street와 72 Avenue가 만나는 곳을 지나던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여성은 강력하게 저항을 해 범인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써리 RCMP는 피해자 등의 진술에 따라 제작한 몽타주와 차량에 대한 내용을 종합해 본 결과 최소 3건의 성폭력 사건 범인이 동일범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용의자의 차량은 1998-2002년에 생산된 브라운색의 혼다 어코드롤 보인다. 뒤 창문에 썬팅(tinted)가 됐으며, 선루프도 있다. 

 

용의자의 인상착의로 30대 남아시아인으로 키는 5피트 10인치에 일반 체격에 짙은 머리색에 앞면에 수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성폭력 사건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또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유사한 위험에 노출됐던 미수 사건 피해자도 있을 것이라며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아보츠포드 경찰서는 아보츠포드 학교의 현직 교사를 성폭력과 성착취(sexual exploitation)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아보츠포드의 학교 교사가 성폭력 혐의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강력범죄팀이 출범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아보츠포드 거주자로 시의 Robert Bateman and W.J.과 Mouat Secondary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헨리 강(50세, Henry KANG) 교사를 두 건의 성폭력과 2건의 성착취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현재 두 명의 피해 청소년에 대해서는 확인이 됐으나 미성년자로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른 피해자들도 경찰에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신고는 604-859-5225, text 222973 (abbypd), 또는 Crime Stoppers at 1-800-222-8477로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02건 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블루템버린 - 밴쿠버패션위크 2023F/W 대미를 장식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밴쿠버에서 펼쳐진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VFW)의 마지막을 한국에서 온 블루템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의 작품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파리, 런던, 뉴욕, 그리고 밴쿠버까지 세계 4대 패션쇼에 모두 참가한
04-17
밴쿠버 밴쿠버 대중교통 치안 여전히 위험
버스 안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써리의 17세 소년 Ethan Bespflug의 Facebook 버스 안에서 폭력사건 발생스카이트레인역서 성추행도써리에서 17세 소년이 대중교통 버스 안에서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순찰이 강
04-17
밴쿠버 이동국 자녀들 밴쿠버 패션쇼의 키즈 모델로 런웨이 장식
이동국의 자녀인 설아, 수아, 시안(좌로부터)은 소셜임팩트 패션브랜드 ‘블루템버린’이 선보인 FW23 컬렉션을 착용한 채 런웨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밴쿠버패션위크 제공)15~16일 진행된 밴쿠버 키즈 패션위크 성황리 마무리한국 디자이너
04-17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14일(금)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영상 공모전은 한국과 캐나다 간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잘 표현하는 창의적이며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양국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가 있다. 견종호 총영사
04-17
밴쿠버 견 총영사, 13일 켄 심 밴쿠버 시장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견종호 총영사가 지난 13일(목) 밴쿠버 시청을 방문해 Ken Sim 시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이 자리를 통해 견 총영사는 아시아계 최초 심 밴쿠버 시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밴쿠버 간 기업 비즈니스 활동과 인적 교류 활성화, 밴쿠버 거주 우리 한인
04-14
밴쿠버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미국 텍사스주 석유 시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밴쿠버시로 1.9 달러 돌파하기 시작OPEC 감산 대신 현상 유지 시 하락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심으로 원유 감산 선언을 하면서 원유가격이 심상치 않은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04-13
밴쿠버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지난 10일 스카이트레인에서 폭력을 행사하던 용의자가 단속하려는 경찰에도 칼을 휘둘러 경찰 옷이 베이는 일도 발생했다. (TRANSIT POLICE 보도자료)최근 대중교통시설서 살인 사건 등 발생 따라사복 경찰 투입하지만 경찰 병력 부족 문제도최근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
04-13
밴쿠버 봄이 찾아 왔다고 부주의 운전하면 벌금만
(사진=노스밴쿠버RCMP 보도자료)노스밴쿠버 3월 146건 티켓 발부휴대폰 이외에 몸치장 등도 해당봄철을 맞아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에 대비한 교통경찰들의 단속도 강화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노스밴쿠버RCMP는 3월 한 달 간 부주의 운전(distra
04-13
밴쿠버 이종은 음악세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연주
(사진=이종은 음악가)22일 오후 7시 30분 다운타운 교회에서 SOUNDS OF KOREA 주제로 펼칠 예정캐나다에서 서양 작곡을 전공을 하고 한국 악기인 가야금 연주와 작곡도 한 동서양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해 오고 있는 이종은 음악가가 올해 캐나다와 한
04-13
밴쿠버 AMMC의 한-캐 수교 60주년 영어 말하기대회
한인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등록 마감수상자, 9월 9일 한국 초대, 축사 기회올해로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한 지 60주년이 되는 가운데, 아주 특별한 온라인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앰브로스 마틸다 영어 커넥션(Ambrose Matilda English Connect
04-13
밴쿠버 써리 버스 안에서 17세 청소년 흉기에 찔려 사망
11일 오후 9시 반 킹조지 블러버드 9900블록12일 밤 델타 초등학교서 15세 소년 흉기 찔려11일 오후 9시 28분에 써리의 킹조지 블러버드의 9900블록에서 버스 안에서 써리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써리RCMP가 발표했다. 이
04-13
밴쿠버 한인 차세대 전통음악가의 크로스오버 시험 무대
한인 차세대 전통 음악가인 송다윤 양의 크로스오버 초행길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로 한국과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제6원소라는 연주를 선보였다.(표영태 기자)송다윤 양의 동서양을 어우르는 창작 무대째즈와 한국 전통 악기, 창이 뒤섞인 조화음악계에서 한국 전통 악기와 노래를
04-13
밴쿠버 밴쿠버패션위크, 북미 2대 패션쇼로 5일간 대장정
12일 시작된 VFW 2023 F/W 첫 무대는 'LOVE TO UKRAINE' 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LOVE TO UKRAINE' 패션쇼 중간에 우크라이나
04-13
밴쿠버 10대 초반 어린 소녀들 호텔서 숨진 채 발견
Sylvan Lake RCMP 파견대 홈페이지알버타주 실밴 레이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BC주와 알버타주에서 10대 어린 소녀, 소년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알버타주 RCMP는 알버타주 중부에 위치한 실반 레이크(Sylvan Lake)의 베스트웨스
04-13
밴쿠버 밴쿠버에서 열리는 타민족 대상 퀴즈 대회 널리 홍보를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5월 6일오전 11시에 UBC의 아시안센터(1871 West Mall, Vancouver)에서 한인 이외 타민족 성인 대상으로 한국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UBC 한국학 연구소와 합동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인 이 대회는 퀴즈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사
04-13
밴쿠버 밴쿠버 패션위크 2023년도 가을/겨울 쇼 개막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 중국문화센터의 데비드램 홀서북미에서 2번째로 큰 국제적인 패션 행사인 밴쿠버 패션위크가 올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진행된다.밴쿠버패션위크(VFW)의 2023년 가을/겨울 패션쇼는 12일 오후 5
04-12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임원회 개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 개최(사진=장민우 회장 제공)새로 출범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가 지난 7일 코퀴틀람의 한식당에서 열렸다. 장민우 신임 회장과 임원/이사들은 2023년 올 서부지회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4월 21일
04-10
밴쿠버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부활절 인사말
오늘 우리는 캐나다와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날 중 하나인 성금요일을 기념합니다. 부활절은 1년 중 삶, 사랑, 환희의 선물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가 무엇을 가져다줄지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04-10
밴쿠버 BC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도 해제
장기 요양시설 백신 접종 확인도 중단주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이미 코로나19 관련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거의 다 해제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의료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BC주에서 해제됐다.BC주보건당국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이나
04-06
밴쿠버 한인 골프 소녀 장하영, 북미 청소년 대회 결승 진출
써리에 거주하는 한인 장하영 선수(우측에서 4번째)가 북미 골프 Drive, Chip and Putt 대회 결선에 출전했다. (Drive, Chip and Putt 대회 홈페이지 캡쳐)지난 2일 Drive, Chip and Putt 대회 출전이전 3대회에서 모두 이겨
04-06
밴쿠버 로얄 캐네디언,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본격 공략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대표 폴 방)이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로얄 캐네디언은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영양제 브랜드 중 네이버 검색량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으나, 금년부
04-06
밴쿠버 이제 캐나다 한인기업과 함께 K-헬스 시대가 열린다
(사진=표영태 기자)세계적인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은 K-POP, K-드라마, K-뷰티에 이어지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K-헬스 붐을 일으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로얄 캐네디언은 지난달 31일(금) 오후 5시와 6시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인 261 E Pender St에
04-06
밴쿠버 입 맛 살리는 아주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볼까요!
(사진=표영태 기자)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한인연합교회(3821 Lister st, Burnaby) 친교실에서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가 요리전문가인 우애경 여성회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무궁화 여성회 요리강습회'를 가졌다.우 요리전문가는 이날 &#
04-06
밴쿠버 '학교가 싫었나' 포코 한 학교 위협에 한 때 패쇄
6일 등교 시간 테리 팍스 세컨더리에서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테리 팍스 세컨더리(1260 Riverwood Gate)에 6일 등교 시간에 학교에 대한 위협으로 경찰들이 출동하는 일이 일어났다.코퀴틀람RCMP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직전 학교에 대한 위협 전
04-06
밴쿠버 6월 1일부터 BC주 최저시급 16.75달러
작년 15.65달러서 6.9% 인상해주정부 인플레이션 상승률 반영올해 최저시급 노동자들은 지난 작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같은 수준의 임금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BC주정부는 6월 1일부터 주의 최저 시급을 15.65달러에서 1.1달러 오른 16.75달러로 올린다고 지난
04-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