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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청소년 평화통일 높은 관심

표영태 기자 입력18-05-28 09:01 수정 18-05-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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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골든벨 높은 지식수준 자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가 주최한 밴쿠버의 제1회 '통일 골든벨'행사에서 밴쿠버 청소년들이 예상 외로 평화통일에 대한 높은 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 '통일 골든벨'행사에는 초등학생인 5학년 학생부터 12학년 학생까지 메트로밴쿠버 전지역에서 40명 가량이 참가했다.

 

이날 골든벨 문제는 어른들이 풀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지만 참가학생들은 문제은행식 112문제를 열심히 공부한 듯 예비시험에서부터 높은 점수를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주최측은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일찍 3명의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마지막 문제까지 12명이 남을 정도로 사전에 알려진 문제를 제대로 학습한 결과가 나타났다.

 

결국 추가 문제를 급히 뽑아 서부 캐나다 결선에 오를 학생들을 선발하는 등 예상과 달리 한국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락그룹 불루필과 K-POP 커버댄스팀인 키쉬 등이 출연해 참가청소년들에게 흥을 더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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