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법, 다시 하원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마리화나법, 다시 하원으로

본문

상원 3차독회서 수정안 통과
7월 1일 합법화는 어려울 듯


연방상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애초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상원 상임위원회에서 무더기 수정안을 넣으면서 다시 하원에서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연방상원은 7일 오타와에서 마리화나 관련법안(Bill C-45)의 제3차 독회를 열고 의료용 목적이 아닌 일반인도 기호품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6시간 넘게 심사했다. 상원은 수정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6표, 반대 3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반대표는 대부분 연방보수당 소속 의원들이었다.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주 상원의원 3명을 새로 임명했다. 상원에서의 반대 의견을 확실히 제지한다는 의중에서다.

연방자유당은 상원의원의 정당 소속을 반대하기 때문에 새로 임명된 의원들은 공식적으로는 무소속이지만 자유당론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들은 마리화나 법안에서도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법안은 통과됐지만 다시 연방하원으로 보내 수정안대로 받아들이고 승인할지, 이를 거부하고 다시 상원으로 보내 원안대로 통과를 요구할지, 아니면 또 개정할지 정해야 한다. 법안을 두고 자칫 상원과 하원 사이에 핑퐁게임이 벌어질 수도 있는 모양새다. 이렇게 되면 여당이 추진했던 7월 초 합법화 일정은 다소 미뤄지게 된다.

상원의 표결 결과가 나온 후 지넷 테일러(Taylor) 연방보건부 장관은 주마다 관련 소매시설을 갖추는데 2~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일반인의 마리화나 흡연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다. 

상원이 손을 댄 법안은 대체로 경미한 내용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마리화나를 최다 4주에서 1주로 격감시키는 내용 및 주수상에게 가정 재배를 허용할 권한을 주는 안도 포함됐다. 퀘벡주와 마니토바주에서는 가정 재배를 금지시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마리화나에 특정 브랜드를 넣어 관련 상품을 파는 것도 금지했다. 티셔츠와 라이터 등 제품에 마리화나 브랜드를 넣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테일러 장관은 상원에서 수정안이 나온 데 대해 자세한 언급을 꺼리면서도 새 법안이 잘 이행될 것으로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2,942건 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왜 아파트를 싸게 팔고 나갈 수 밖에 없나!-…
노후된 저층아파트와 새로 지어지는 고층아파트가 뒤섞여 있는 노스로드의 코퀴틀람 지역(표영태 기자)  (5월 18일자 1면 기사에 이어) 노후 아파트 개발업자와 이들가 결탁한 일부 세대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세대주들이 시세보다 헐값에 팔도...
표영태
05-24
[밴쿠버] 20대 아시안 여성 대낮 버스정류장부터 쫓아온…
밴쿠버경찰서의 기자 브리핑 동영상 캡쳐집까지 따라와도 제대로 대응 안 해 갓 캐나다 온 한인여성 종종 피해 입어 밴쿠버에서는 한낮에 20대 여성의 뒤를 따라가 집에서 성폭력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서(VPD)는 23일 오전 11시 3...
표영태
05-24
[밴쿠버] BC주정부 파이프라인 주권 위해 결사항전 선언
  항소법원 주법 권한 밖이란 판결에 반발정부 즉시 고등법원에 상소하겠다고 발표 BC주 법원에서 트랜스마운틴파이프라인은 주경계를 넘어선 사업이어서 주의 법보다 주정부간 또는 연방차원에서 법 적용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주정부가 즉시 이...
표영태
05-24
[캐나다] 오버부킹으로 제 때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면 어…
CTA 트위터에 올라온 항공승객보호법 최종안을 발표 피어슨 공항 기자회견장 모습 7월 15일 새 항공승객보호법 발효오버부킹에 9시간 지체되면 2400달러12월 15일부터 연착 취소 규정 발효 항공사의 잘못으로 항공기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상에 대...
표영태
05-24
[이민] 위장결혼으로 캐나다 시민권, 대가는 얼마일까
위장 결혼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얻은 사람에 대해 정부가 시민권을 박탈하는 조치를 내렸다. 시민권을 이미 받은 경우를 무효로&n...
밴쿠버 중앙일보
05-24
[밴쿠버] 써리 이동순찰대 운영 첫해 500명 체포
써리 RCMP MEST 보도자료 첨부 사진 자전거 도보로 지역 순찰우범지대, 대중교통 지역 자전거나 도보로 순찰하는 경찰팀이 창단 1년 만에 500명 이상의 범죄자를 체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써리 RCMP는 이동도로순찰대(Mobile Str...
표영태
05-24
[부동산 경제] 주택 매매가 내려도 렌트비는 여전히 고공 행진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지만 렌트비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렌트비 조사 웹사이트 패드...
밴쿠버 중앙일보
05-24
[밴쿠버] BC주 흉기는 강력반대, 권총은 포용적
앵거스리드 총기 관련 조사보고서 첨부 이미지 사진  총기범죄도 증가한다고 생각돈세탁 공적 조사도 절대지지 미국에서 총격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최근 뉴질랜드에서도 혐오적인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BC주민은 엄격한 총기 관리에 대해 전국...
표영태
05-24
[밴쿠버] 제6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개최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 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캔싱턴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금배, 은배, 동배, 신인 등 4개 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대회에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기업 중의 하나인 한남슈퍼 등이 ...
밴쿠버 중앙일보
05-24
[밴쿠버] 밴쿠버 합창단, 15주년 공연 위한 신입단원…
2018년도 밴쿠버 합창단 정기공연 모습(밴쿠버 합창단 제공)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밴쿠버 합창단이 25일 오후 7시부터 St. Stephen the Martyr(9887 Cameron St, Burnaby)에서 5 월의 사랑 이야기 ‘가족 음악회'를 연다....
밴쿠버 중앙일보
05-24
[세계한인] 제17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
외교부는 5월24일(금) 오후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스 7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서포터스는 2010년 처음 구...
밴쿠버 중앙일보
05-24
[세계한인] 해외여행 출발 전에 여권 확인은 꼭 !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관리 유의사항을 여권안내 홈페이지(www.passport.go.kr)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각각 게재하고, 아울러 동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외교부 SNS...
밴쿠버 중앙일보
05-24
[밴쿠버] '악인전' 6월 7일 밴쿠버 전격 개봉!
  칸 국제 영화제 초청과 헐리우드 리메이크 그리고 7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 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THE GANSTER, THE COP, THE DEVIL>이란 영...
밴쿠버 중앙일보
05-24
[밴쿠버] 코퀴틀람 교통사고로 3명 사상
  23일 오후 7시 20분 발생 코퀴틀람 시네플렉스 인근에서 자동차 두 대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코퀴틀람 RCMP는 23일 오후 7시 20분에 스쿨하우스 로드 부스 에비뉴(Booth Ave)와 루시일 스...
표영태
05-23
[밴쿠버] 캐나다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새로운 10년을 위한 전환점에 서서다문화 오케스트라로 활동무대 확장음악 영재들 역량 강화 기회 제공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한인 청소년을 위한 교향악단으로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캐나다뮤즈 한국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2019년도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4일 어후 7...
표영태
05-2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