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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북미정상 회담에 대한 캐나다의 반응

표영태 기자 입력18-06-12 12:43 수정 18-06-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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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왼쪽 둘째)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 공동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이번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향후 합의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언론사인 토론토스타(The Star)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AP 통신사의 기사를 인용했을 뿐, 별도의 뉴스는 올리지 않았다. 그보다도 트뤼도 총리의 기자회견에 대해 캐나다 국민에게 벌을 주겠다(DonaldTrump says he’ll punish ‘the people of Canada’ because of Trudeau’s news conference)고 말한 부분에 더 중점을 두었다. 토론토선도 AP 통신사의 기사를 전제한 것이 전부이다. 

 

캐나다 국영방송국인 CBC의 워싱턴 케이스 보어그 특파원은 '위대한 협상가'인 트럼프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으로부터 많은 전리품을 챙겼다는 제목을 달고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북한 지도자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탈피한 외교적인 쿠테타를 시도했다고 봤다. 보어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 십년간 북한을 자극해 왔던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분석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이에 재확인을 했고, 이는 새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밴쿠버의 뉴스1130은 AP기사와 스텝 기자의 바이라인으로 학문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긍정적', '생산적' 이지만, 더 해야 할 일이 있다(US-NKorea summit 'positive', 'constructive' but more needs to be done: academic)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취급했다.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서 핵무기 폐기 약속을 포함해 합의문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뉴스1130은 UBC의 폴 에반스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더 포괄적인 평화협상으로 귀결될 수 있는 첫번째 조치이길 바란다는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에반스 교수는 이번 회담이 중대하고 즉시적인 요구보다는 그들의 희망, 그리고 모두의 희망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해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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