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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미국간 감정싸움 미 대사 살해 위협으로 확대

표영태 기자 입력18-06-15 13:12 수정 18-06-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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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주소 흰가루 봉투 배달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퀘벡에서 열렸던 G7 정상회담 중간 자리를 떠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향해 "약하다"거나 "정직하지 않다"는 등의 발언을 써가며 공격했다. 나아가 트럼프의 참모들도 벌떼처럼 일어나 트뤼도 총리를 공격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뤼도 총리가 "우리 등에 칼을 꽂았다. 미국을 배신했다"고 막말을 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덩달아 "트럼프 대통령과 부정직한 외교(bad faith diplomacy)를 벌이고, 문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의 등에 칼을 꽂는 외국 지도자에겐 지옥에 특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저급한 외교용어를 썼다.

 

이후 미국이 캐나다에 보호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보복까지 나서며 캐나다 국민들의 미국에 대한 감정이 나빠지며 미국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였다.

 

그런데 지난 14일 오타와에 있는 주캐나다 미국대사관 주소로 배달된 봉투에 흰색가루가 들어있어 캐나다와 미국 사법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봉투에는 특별히 켈리 크래프트 미 대사의 이름이 적혀 있지는 않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크레프트 미 대사와의 면담 이후 봉투를 보낸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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