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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78대의 차를 긁어 놓다니, 누구냐 넌?

표영태 기자 입력18-07-05 11:11 수정 18-07-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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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경찰서 기자회견 제공 영상

 

사고지역 밴쿠버 웨스트 

컨버터블 차 지붕도 찢어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주차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이 발생해 밴쿠버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경찰(VPD)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밴쿠버 웨스트지역에서 최소 78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적으로 긁어서 손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주말 던바 지역에서 몇 대의 차량의 몸체를 뾰족한 물체로 긁어 놓은 일이다. 사건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밴쿠버 웨스트의 키치랄노에서 밤 사이 주차해 놓은 차량들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신고를 한 차 주인들에 따르면, 범인은 차량 페인트 표면을 긁어서 'Z', 'M' 그리고 미소를 짓는 얼굴들을 그려 넣었다. 또 지붕을 접는 컨버터블 차량 지붕 천을 찢어 놓고, 일부 차량은 자동차 앰블렘을 떼 가기도 했다.

 

VPD의 제이슨 더세트 경관은 "현재까지 수사에서 특별한 범행동기를 찾을 수 없다"며, "현재 사고 발생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서가 있으면 911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지난 5월 31일 웨스트 12번 에비뉴와 맥도날드 교차로 인근에 세워 놓은 한 차량을 대상으로 수사를 통해 범인의 흔적을 쫒기 시작했다.

 

또 수사관들은 지난 2일 웨스37번 에비뉴와 맥켄지 스트리 지역에서 오전 1시부터 3시사이에 지나간 차량 중 블랙박스로 촬영을 한 운전자가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 전화는 604-717-0613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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