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골목서 놀지 마라" 이상한 스트라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집앞 골목서 놀지 마라" 이상한 스트라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밴쿠버 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09 21:08 조회777회 댓글0건

본문

자전거 타기, 분필 그리기도 금지
밴쿠버 아일랜드 슈메이너스

밴쿠버 아일랜드 한 주택단지의 스트라타가 지난주 새로 만든 규칙을 적용하려다 여론의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다.

BC주에서는 콘도,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에서 공동 공간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주택 소유주들이 지분 일부씩 내 스트라타 명의로 소유한다. 스트라타에서 만드는 규칙 등은 소유주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스트라타 위원회에서 만든다.

지난주 BC주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슈메이너스(Chemainus)시의 아티잔 가든스(Artisan Gardens) 스트라타는 회의 끝에 표결에 부쳐 찬성 15표 반대 4표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이 규칙은 "도로에서 분필로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농구, 야구, 하키 등 운동, 기타 레크레이션 행위 금지”를 담고 있다.

실외에서 여러 운동을 금지하는 규칙은 비단 슈메이너스 스트라타에만 있는 게 아니라 BC주 내 상당한 수의 스트라타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근 주택 유리창을 깨거나 주차된 차, 주차장 입구 등을 손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길을 막고 야구를 하거나 하키 경기를 벌이는 일은 대체로 금지한다는 것이다. 단지 내 도로에서 놀다 사고가 난 어린이가 여러 명 있기 때문에 안전의 관점에서도 이런 규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분필로 그림 그리기나 자전거 타기조차 금지하는 규칙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문제가 된 아티잔 가든스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지어진 단지가 아니므로 더더욱 특이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정 연령대의 거주를 목적으로 한 주택 단지가 아니라면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할 것이 분명하고 이들의 활동을 고려해 규칙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지적했다. 스트라타는 여러 가구가 함께 산다는 점이 전제되는데 마치 자신들만의 성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무리라는 것이다.

스트라타의 규칙을 전해 들은 한 부모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재정 형편상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을 구매하기보다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보다 많이 선호하는 데 이들이 집 앞 골목에서 놀 수 없도록 만들면 도대체 어디서 놀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1,037건 1 페이지
제목
[캐나다] 밴쿠버 한인 피가 일부 섞여 있다 답한 인구는…
 전국적으로 1만 5280명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 인구센서스의 인종별, 출생국별, 이민 카테고리별, 연령과 성별 등에 대한 업데이트 통계자료가 나왔는데 3월과 5월 발표 때와 조금씩 다른 통계자료가 나왔다. 이번 최신 통계에 ...
표영태
10:57
[세계한인] 글로벌 세대의 모국으로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모국 연수 개최 24일부터 7일간 50개국 1천여 명 모국 체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오는 24일(화)부터 31일(화)까지 7박 8일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을 초청해 모국연수를 개최한다. 이...
밴쿠버 중앙일보
10:31
[밴쿠버] BC주 교통사고 매일 960건
지난 17일 버나비운전면허발급사무소 앞에서 교통사고 관련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린제이 메튜 ICBC 부사장수리비・보험금 매일 1300만 달러 지급운전자 3명중 2명 "내 운전실력 평균 이상"2017년 BC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35만 건으로 집계됐다. 1년 내...
밴쿠버 중앙일보
10:23
[이민] 3년만에 시민권 취득 한인 4분의 1로 감소
연방이민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민권 수령 행사 모습 올 4월 누계 시민권 취득 639명학생비자 수는 증가, 비율은 감소  캐나다 영주권자에서 시민권자로 신분을 바꾸는 한인 수가 지난 3년간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이민...
표영태
09:36
[밴쿠버] 폭염 속 잇단 물놀이 사고
번츤레이크, 골든이어스 주립공원 등며칠째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놀이를 하다 발생하는 사고도 잇따라 생기고 있다.17일 코퀴틀람시에서는 호수에서 수영하던 사람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께 번츤 레이크(Buntzen Lake...
밴쿠버 중앙일보
09:22
[밴쿠버] 캠룹스 산불 500헥타르 태워
BC주 내륙 캠룹스에서 큰 산불이 일어 주변 545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어느 정도 불길을 잡고 있지만 이른 시간 내 전면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태도다. 12일부터 확산된 산불은 이스트 슈스왑 지역에까지 번졌다.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출...
밴쿠버 중앙일보
07-17
[밴쿠버] BC주 남부 폭염주의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BC주 내륙과 해안 지역에 수은주가 계속 오르면서 해당 지자체가 쉼터 마련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환경부는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에서 내륙 오카나간에 이르기까지 BC주 남부 지역에 17일 된더위로 인한 피해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내렸다. 해...
밴쿠버 중앙일보
07-17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단속 강화
  대마관련 범죄적발 비중 높아5월 누계 캐나다인 5명 적발 캐나다가 기호용 대마 합법화 예정으로 향후 한국으로의 대마류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돼 한국 검찰과 관세청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 검찰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1...
표영태
07-17
[밴쿠버] 버나비 BCIT 여성 화장실 몰카범 체포
한국에서 정부차원에서 몰래 카메라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한인 주요 거주도시인 버나비에서도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을 하던 남성이 체포됐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6일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
표영태
07-17
[밴쿠버] 버나비 센트럴파크 산책로 10대 노인폭행
 15일 밤 9시 직후 발생1년 전 살인사건도 미제 버나비의 센트럴파크에서 노인이 10대에게 폭행을 당해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5일 오후 9시 직후, 센트럴파크의 5889 패터슨 에비뉴(5889 ...
표영태
07-17
[밴쿠버] PayByPhone, 새 주차 시간 선택 옵션…
 휴대폰으로 주차비를 계산하는 방법이 또 하나 추가되면서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에 휴대폰 주차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PayByPhone은 새로운 주차비 결제 옵션인 'Park Until'을 도입했다고 17일...
표영태
07-17
[세계한인]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8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홍보원)은 8월 6일까지 국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운영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8월 6일...
밴쿠버 중앙일보
07-17
[밴쿠버]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뭉치면 더 …
 공동경제 통한 상생 모색캐나다맘스톡 벼룩시장 캐나다의 일부 한인 어머니들이 육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며 활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성공리에 거행했다. 네이버카페의 캐나다맘스톡(https://cafe.naver...
표영태
07-16
[밴쿠버]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 "한반도 평화회담은 지지…
 14일 BC 소수민족 언론과 오찬  연방 보수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다. 연방보수당 앤드루 쉬어(Andrew Scheer) 당대표는 지난 14일 ...
표영태
07-16
[부동산 경제] 2분기 밴쿠버 중간주택가격 1분기대비 하락
  로얄르페이지 2분기 주택가격 발표한인주요 주거도시들 전년보다 상승 메트로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장기적으로는 상승했지만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을 맞이한 양상이다. 로얄르페이지(Royal Lepage)가 발표한 2분기 전국주택가격 통계에 따...
표영태
07-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