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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한-캐나다 보호무역주의 대응 공조 강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20 09:03 수정 18-07-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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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무부장관과 마크 마친(Mark Machin) 캐나다연기금(CPPIB) 회장과의 각각 면담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 및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동차 232조 관련 프리랜드 장관과 면담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의 자동차 232조 조사와 관련하여 한국은 미국의 핵심 안보동맹국이며,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측의 우려가 이미 반영되었음을 감안하여 한국에 대해 232조 조치가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임을 설명하였다.

 

프리랜드 장관은 자동차 232조 관련 FTA 체결국에 대한 별도 고려 필요성과 자동차 232조 관련 주요 이해당사국간 공조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 NAFTA 재협상 관련해서, 프리랜드 장관은 조만간 협상 재개가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협상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한미 FTA 개정협상이 신속하게 타결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통상분쟁 관련, 양측은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에 우려하면서, 한-캐간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 통상교섭본부장은 CPPIB의 마친 회장 면담을 계기로, CPPIB 차원에서의 對韓 투자 확대, 제3국 공동투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마친 회장도 한국의 한국내 투자 환경 관련 소개가 CPPIB 차원의 對韓 투자 검토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CPPIB(Canadian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는 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으로 세계 5위규모 연기금 규모다. CPPIB는 투자다각화 차원에서 아시아 투자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검토와 함께, 아시아 국가에 대한 신규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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