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캐넉스와 재결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린든, 캐넉스와 재결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26 10:37 수정 18-07-26 13:4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구단 대표직서 사임

밴쿠버 캐넉스의 전설 트레버 린든(Linden)이 팀에서 떠난다. 밴쿠버 캐넉스는 트레버 린든 대표가 사임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캐넉스는 린든 대표가 구단 운영을 담당하는 역할에서 물러나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린든 대표는 2014년 4월부터 캐넉스에서 팀을 이끄는 실질적 수장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구단은 린든 대표가 4년 간의 함께 한 시간 이후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길 희망했다며 선수 훈련과 스카우팅, 개별 선수 능력 개발, 마이너리그 구단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동안 큰 도움이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프란세스코 아퀼리니(Aquilini) 구단주도 보도자료를 통해 린든 단장 덕분에 팀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아퀼리니 구단주는 짐 베닝 단장은 계속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팀 체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린든 대표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결정하기까지 힘든 시간이었다며 자신이 떠난 후에도 팀의 미래는 계속 나아질 것이라고 기원했다. 또 자신은 밴쿠버와 BC주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팀 및 팬들과 유대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도 전했다.

알터타주 메디슨햇 출신인 린든은 공격수 출신으로 19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생활의 대부분인 16년을 캐넉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특히 프로 경력의 시작과 끝을 캐넉스에서 지냈다. 1985년 마이너리스 메디슨햇 타이거스에서 본격적인 선수 경력을 시작했고 1988~1989시즌에 밴쿠버 캐넉스 소속 선수로 첫 경기에 참여해 1997~1998시즌 뉴욕 아일랜드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캐넉스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1~2002년 캐넉스로 다시 돌아와 2007~2008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핵심 선수 역할을 수행했다. 린든은 또 21세에는 캐넉스의 주장으로 선정돼 젊은 나이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선수들의 노조 격인 선수협회의 회장직도 8년간 맡기도 했다.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아퀼리니 구단주와 린든 대표가 팀을 이끌고자 했던 방향이 늘 일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경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27건 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기름값 사상 최고가 임박
주민 부담 가중되는 연료비 상승세주유 가격이 4월 중순 리터당 2.3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되는 등. 최근 글로벌 석유 및 가스 시장의 동향과 국내 정제 용량의 한계가 맞물리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역사적으
04-06
밴쿠버 13세 소년, 슈퍼카 람보르기니 운전사고 왜?
사진=웨스트밴쿠버 경찰 람보르기니 우라칸 31만8,888 달러에서 55만900 달러지난주 웨스트 밴쿠버 근처 사이프러스 보울 인근 고속도로에서 13세 소년이 운전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스포츠카는 판매 과정에 있었으며, 차주
04-06
밴쿠버 '밴쿠버속 중국' 더 예뻐졌네~ 새단장한 '밴쿠버 차이나타운'
역사적 지역의 문화와 상업 활성화 주력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새로운 간판과 차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은 지역 내의 사업체와 재산 소유주들과 협력하여 낡은 간판과 차양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24개의 사업장이 이 프
04-06
밴쿠버 코퀴할라 고속道는 아직 한 겨울… 겨울용 타이어 필수
BC주를 가로지르는 주요 교통망인 코퀴할라 고속도로에 갑작스러운 눈이 내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고속도로는 밴쿠버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로로, 눈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관련 기관은 코퀴할라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
04-06
밴쿠버 '꿈속의 집' 나눠서 소유해요… 새로운 주거 방식 '공동소유'
경제적 어려움 극복… 값비싼 주택 시장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 밴쿠버의 호슈 베이에 위치한 하이디 우들리 씨의 집은 마치 동화 같은 현실이다. 53세 싱글맘인 그녀는 세계적으로 집값이 비싼 지역에 매력적인
04-06
밴쿠버 BC주, 독성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 177명
비극적인 약물 사망, BC주에서 여전히 지속BC주 공공안전부 및 법무장관 부서 산하의 검시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한 달 동안 BC주에서 최소 177명이 독성 불법 약물로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 11% 감소한 수치이며, 2024년
04-06
밴쿠버 더워진 메트로 밴쿠버에 살판 난 '모기'
올 여름 '숲모기' 극성, 개체수 상승 예측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올 여름 모기의 대규모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FU)의 칼 로웬버거 명예 교수에 따르면, 올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모기의 대규모 번식이 발생할지 여부는 아
04-06
밴쿠버 프레이저 강에 차량 추락 사고
사진=CityNews코퀴틀람 경찰 수색 작업코퀴틀람의 마쿠비크 공원 보트 램프 인근에서 프레이저 강으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새벽에 발생했으며, 오전 12시 15분경 버비지 스트리트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었다. 코퀴틀람 경찰이
04-06
밴쿠버 무섭게 치솟는 기름 값… 눈 떠보니 5센트 껑충
리터당 211.9센트… 시민들 혼란밴쿠버 시내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센트가 올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4일 아침 출근길에 맞닥뜨린 이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은 시민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 이스트 밴쿠버의 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04-05
밴쿠버 집값, 내년 최고치 도달 후 2026년 신기록 경신 전망
CMHC 보고서 "모기지 금리와 경제 불확실성 감소"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주택 구매 가격이 2026년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MHC가 4일 발표한 최신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향후 3년 동안 모기지 금리 하락과 195
04-05
밴쿠버 [중앙논평] 한인사회의 시험대 '밴쿠버 주택 시장의 급변'
밴쿠버의 주택 시장 상황은 단순히 ‘위기’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로열 뱅크 및 주택공사(CMH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중산층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았다. 특히 한인사회
04-05
밴쿠버 경찰 사칭 스미싱 사기, 피해자 5천 달러 손실
자료사진"은행 정보 제공, 벌금 납부보다 훨씬 위험"노스 밴쿠버에서 발생한 경찰 사칭 스미싱 사기로 인해 한 피해자가 약 5천 달러의 금전적 손실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기는 피해자에게 벌금을 납부하도록 요구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루
04-05
밴쿠버 올바른 임대 주택 선택의 길라잡이
수요가 공급 초과, 사기성 임대매물 늘어Rentals.ca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지아코모 라다스 씨가 임대 주택 시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 조언은 임대인과 잠재적인 세입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라다스 씨는 임
04-05
밴쿠버 3개월된 영아 납치… '엠버 경보' 발령
지난 4일 랭리 지역에서 3개월 된 영아 납치 사건이 발생해 '엠버 경보'가 발령됐다. 이 사건은 긴급한 상황으로 분류되어 경찰이 어머니인 브리앤 포드 씨와 연관된 납치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72번 애비뉴와 208번 스트리
04-05
밴쿠버 상담 심리학 전문가 장희순 씨, 다문화 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증오범죄 및 인종차별 문제 해결 논의"지난 달 23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상담 심리학 전문가 장희순 씨가 개최한 제15회 다문화 포럼이 큰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된 초점은 다문화 사회 내에서의 증오범죄 및 인종차별 문제에 대
04-05
밴쿠버 오토바이로 시속 234km… SNS에 자랑하려다 결국 덜미
심각한 사회적 위협으로 부상한 SNS 기반 범죄 활동최근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을 한 운전자의 영상이 SNS에 게시되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있다 해당 영상에는 시속 234km로 달리는 속도계가 나타나,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의 제한 속도의
04-05
밴쿠버 폐암 진단男, 병원비 3,738.11 달러 청구에 '경악'
의료보험 적용 문제로 곤혹… 보건부 개입으로 해결지난달 병원에 이송된 BC주 거주 앤디 씨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3,738.11 달러의 청구서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오랜 기간 BC주에 거주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 의료서
04-05
밴쿠버 밴쿠버 도심 비숍 스퀘어 인근 총격 40대男 중상
밴쿠버 경찰, 조사 착수 및 목격자 증언 요청비숍 스퀘어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6세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밴쿠버 경찰이 즉각적으로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목격자들에게 사건 관련 증언을 요청하고 있다.경찰 발표
04-05
밴쿠버 티켓마스터와 라이브 네이션의 '티켓 봇' 항소 기각돼
티켓마스터와 라이브 네이션이 제3자 티켓 재판매로 이익을 얻었다는 이유로 여러 주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캐나다 대법원이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번 사건은 티켓마스터가 자사 이용약관과 정책을 위반하면서 재판매업자들이 개별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한도를 넘어 자동화된
04-05
밴쿠버 밴쿠버 주택시장 위기 "중산층 집 구매 꿈도 못 꿔"
RBC 보고서 "중위소득의 106% 필요, 회복은 아직 요원"RB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으며 2023년 4분기 밴쿠버의 주택 구매 비용이 캐나다 전역에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nb
04-04
밴쿠버 밴쿠버 주택 거래 감소, 가격은 상승
3월 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감소, 10년 평균 대비 30% 낮아밴쿠버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량은 2,415건으로 전년 동월 2,535건 대비 4.7% 감소했다. 이는 10년 평균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반면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04-04
밴쿠버 '단기매매 투기꾼에 철퇴' 법안 발표
2년 이내 전매 주택에 과세 연4,000건 될 듯BC주 정부가 주택 투기 방지와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주거용 부동산 단기 보유 이익세법'(Residential Property [Short-term Holding] Pr
04-04
밴쿠버 조깅하던 남성 갑자기 달려든 셰퍼드에 물려 중상
노스 밴쿠버 경찰 개주인 공개 수배노스 밴쿠버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한 호주 셰퍼드에 의해 조깅 중이던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3월 27일 오후 7시경 코핑 스트리트 인근의 베윅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남성은
04-04
밴쿠버 겁없는 13살… 무면허로 슈퍼카 람보르기니 몰다 '박살'
자료사진큰 파손으로 폐차 처리할 듯웨스트 밴쿠버 경찰은 13세 소년이 웨스트 밴쿠버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를 몰다 충돌사고를 낸뒤 도주 후 잠적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웨스트 밴쿠버 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경 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출동했었다.
04-04
밴쿠버 밴쿠버 캠비 로타리, 인도주의 활동 강화
밴쿠버 캠비 로타리 클럽(회장 배규도)은 지난 1일 코퀴틀람 파스타 폴로에서 정기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로타리 월드 헬프(Rotary World Help)의 제리 지드릴 회장과 댄 갈란트 운송 담당 이사가 초청되어 그들의 인도주의적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
04-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