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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LRT로 촘촘하게 연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26 10:37 수정 18-07-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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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교통계획안 공개

써리시의 장기 대중교통대책의 구체적 내용이 일반에게 좀 더 공개됐다. 써리시는 경전철(LRT) 확장 계획을 시의회에 23일 제출했다. 이는 트랜스링크가 2019년까지 마무리하려고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통발전계획과는 별개로 써리시 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써리시는 '써리 장거리 급행교통전망’이라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향후 수요예측치를 바탕으로 계획을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밴쿠버, 캘거리 등 북미 지역에서 검토할만한 도시들을 포함해 호주와 유럽, 북미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 써리시 만의 대책을 추구했다.

분석을 통해 시는 총연장 150km의 고속대중교통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써리시가 추진하는 총연장은 밴쿠버와 캘거리의 목표와 비슷한 수치다.

23일 열린 시의회에서 시는 현재 공사가 확정된 써리 경전철 1단계 사업보다 대규모의 예상도를 펼쳐 보이며 방향을 설명했다. 제시된 예상도는 써리시 전역을 격자 모양으로 촘촘히 연결해 시 어디에서나 고속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민의 90%가 10분 이내에 고속대중교통시설에 다다를 수 있게 하도록 설계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써리시는 제시된 예상도는 향후 10년에서 20년에 걸쳐 써리시가 인구 100만 명과 50만 개의 일자리를 갖춘 거대 도시로 될 때를 감안해 작성된 기초안이라고 설명했다.

예상도를 통해 향후 써리시가 어느 지역에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하며 얼마나 자주 해당 교통체계를 가동할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써리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계획을 기본 계획으로 삼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 시의원은 시가 장기 대책을 제시했다며 통과를 반겼다. 이 시의원은 써리 주민들이 왜 스카이트레인같은 비교적 빠른 전철 대신 경전철을 도입하느냐며 지적할 때 자신은 향후 10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교통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자신의 대답에 일치하는 계획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20년 착공하는 써리 경전철 1단계 사업은 연장 27km 길이로 킹조지 블러바드, 104 애비뉴, 프레이저하이웨이를 따라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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