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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박물관을 빛낼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

표영태 기자 입력18-07-26 13:24 수정 18-07-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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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밴쿠버박물관에서 한인사회 문화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건 총영사와 마우로 베스쎄라 관장이 한국 문화 전시회 개최를 위한 MOU 서류에 서명을 했다.


 

전통도자기, 서예에서 현대 미술까지

9월 2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전시


 

밴쿠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전시관인 밴쿠버박물관에서 한국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우수한 한국 고급 문화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와 밴쿠버박물관(Museum of Vancouver)의 마우로 베스쎄라(MAURO VESCERA) 관장이 오는 9월 27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밴쿠버박물관에서 한국문화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양해각서 서명식을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밴쿠버박물관장실에서 가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열릴 전시회에 대한 서명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정홍 도예가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밴쿠버박물관의 비비안 고셀린(Viviane Gosselin) 총괄 큐레이터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통도자기 장인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와 국전 서예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인 백석 김진화 서예가의 서예작품, 그리고 현대미술가로 캐나다에서 현대미술가로 오래 활동 해 온 윤진미 작가 등의 그림 등이 1800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심혈을 기울여 기획을 한 '재외 현지 한인예술인 작품 전시회'로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예술의 높은 수준을 현지 주요 인사들에게 소개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주류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하는 개천절 행사가 이번 전시회 개막 행사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인 도자기와 서예 작품 이외에 현대 미술작품까지 선보임으로 해서 동서고금을 드나드는 우수한 문화민족의 한인 이미지를 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영태 기자

 

참여작가 프로필

 

o 김정홍 (도암): 도자기

- 1993년 대전 엑스포 한국 도자기 제작 책임

- 1999년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전시

- 2001년 캐나다 이민

- 2005년 카필라노대학 초빙 강사

- 2007년 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 초빙 강사

- 도자기 관련 전시회 다수 개최/ 도자기 교육 

 

o 김진화 (백석): 서예

- 국전 서예 초대작가, 국전 심사위원 역임

- 서울 고등법원 옛현판, 사법연수원 현판, 4.19묘비, 독립문 이전비 등 현판 서예 작품

- 서예관련 국내외 전시회 다수 개최

- 2008년 캐나다 이민

- 캐나다 이주후 후학 양성을 통해 밴쿠버에 서예 전파 및 전시회 개최 

 

o 윤진미 (https://en.wikipedia.org/wiki/Jin-me_Yoon): 현대미술

- 1960년 한국 출생, 8세때 캐나다로 이민

- 사진, 비디오 및 행위예술을 이용한 현대 비주얼 아티스트

- SFU 대학교 현대미술 교수

- Souvenirs of the Self, A Group of Sixty-Seven 등 다수의 대표작

- 2008년 이후 캐나다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한국 등 세계적으로 다수의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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