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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밴쿠버 대기오염 주의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30 10:11 수정 18-07-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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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현재 BC주에 발령된 기상특보 현황. 붉은색이 폭염주의보, 회색은 대기오염주의보다. [자료 캐나다 기상청]

대기 중 오존농도 높아
폭염은 8월 들어 식을 듯

메트로 밴쿠버 일원에 폭염주의보와 함께 대기오염 주의보도 함께 발령됐다. 기상청은 BC주 대부분 지역에 대기 중 공기의 질이 평년보다 나쁘다며 주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중 써리, 메이플릿지, 랭리, 핏메도우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대기의 질이 나빠진 이유가 최근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들불 때문이 아닌 대기 중 오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며칠간 대기오염 정도나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날이 연일 이어지면서 차량에서 배출된 매연이 지역 밖으로 씻겨나가지 않고 대기 중에 정체돼있다. 성층권 오존과는 또 다른 대기 중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주로 배출되며 호흡기 질환과 눈병을 유발한다. 평소 호흡하기에 불편을 느낀 노인과 어린이들은 몸 상태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주민들은 될 수 있으면 옥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특히 오후부터 이른 저녁까지 오존 농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

기상청은 리치몬드 군용 지역에서 발생한 들불로 시야가 흐려지긴 했지만 호흡에 곤란을 줄 정도로 대기 상태가 저하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멀리 알래스카에서 타오르는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도 밴쿠버 인근까지 날아온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폭염주의보도 계속 유효 중이다. 밴쿠버, 써리, 웨스트밴쿠버, 메이플릿지 등을 아우르는 메트로 밴쿠버는 연일 30도에 육박하는 강한 햇볕으로 주민들이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해안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며 31일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 관측했다. 

8월 들어서는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하면서 낮 최고기온 24도에 머물고 2일도 최고기온 22도 수준으로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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