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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미국-멕시코 무역협정 합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8-27 23:29 수정 18-08-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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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AFTA 대체 협박
캐나다 자동차 관세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의 양국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이 대체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캐나다도 협정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캐나다가 공정하게 임한다면 협상이 쉽게 성사될 것이라는 속내를 밝히며 만약 캐나다와의 대화에 실패하면 캐나다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에 관세를 크게 올릴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출장지인 독일에서 긴급히 워싱턴DC로 향했다. 총리실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트럼프 미 대통령과 27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며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진행되었던 협상이 진전을 거둔 데 대해 성과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또 금주 중 미국-멕시코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가 협상을 간절히 원했다고 총리실에 전하며 캐나다와의 협상보다 자동차 관세를 적용하는 편이 더 쉬울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미국 정상이 캐나다를 상대로 협박성 발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마크 가노(Garneau) 교통부 장관은 전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이 끝났으므로 캐나다도 3자 간 협상을 위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나프타라는 이름에 나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멕시코 협정에는 다른 이름이 붙을 것도 시사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언론에 발표하면서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전화로 연결됐다. 임기가 11월 30일에 끝나는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캐나다도 다시 협상에 참여해 본격적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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