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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7월 BC주 신축 허가 감소로 전국 허가액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8-09-06 09:35 수정 18-09-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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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건설 붐 꺾이나

급격하고 치솟는 주택가격으로 인해 아파트 등 다세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축주택 건설이 크게 증가해 왔는데, 전체적인 주택경기가 냉각되면서 BC주의 신규 주택허가액이 감소하며 전국 허가액도 따라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에서 신축 허가를 받은 건물의 총 액수가 6월에 비해 0.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주된 이유가 바로 BC주의 신축 의향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총 주택건축 허가액은 53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0.3%가 줄어들었다. 그 이유가 바로 다세대 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액이 전달에 비해 1.1%나 감소한 29억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BC주의 감소액이 7개 주에서 증가한 허가액을 다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반대로 그 동안 약세를 보이던 단독주택 허가액은 0.6%가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각 자치시에서 허가한 주택의 형태별 건 수를 보면 1만 9824개로, 이중 다세대는 1만 4660건, 그리고 단독주택은 5164건이다. 결국 다세대의 건 축 건수는 1.2%가 증가한 반면 허가액은 하락함으로써 각 다세대 주택 건축비가 상대적으로 하락한 셈이다.

전체 건축 허가액에서 BC주는 전달에 비해 11%나 감소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밴쿠버시의 다세대 주택 허가 의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BC주의 6월 주택허가액은 12억 3780만 달러에서 10억 4760만 달러로 15.4%가 줄어들었다. 비주거용의 경우 오히려 6.7%가 높아졌다. 

작년 7월과 비교해도 주거용 BC주 허가액은 2.9%가 감소했다. 밴쿠버의 경우 총 건축 허가액이 6월에 9억 2110만 달러에서 7월에 7억 9680만 달러로 13.5%가 하락했다. 이는 작년 7월과 비교해도 9%가 감소한 수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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