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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13세 소녀 살인용의자 캐나다 거주 17개월 된 난민 출신 영주권자

표영태 기자 입력18-09-10 10:57 수정 18-09-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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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사 센 양 살인사건 범인 체포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상황을 발표하는 IHIT의 도나 리챠드슨 수사책임자.


2주 전 첩보 통해, 7일 체포 

피해자 모르는 버나비거주자

 

작년 7월 18일날 실종됐다가 변사체로 발견된 13세 소녀 메리사 센 양의 살인용의자가 1년 2개월 만에 체포됐다.

 

BC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의 프랭크 장 홍보담당경관은 10일 오전 10시 써리 RCMP 본부에서 메리사 센 살인 용의자 체포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수사 경과를 발표하기 위해 나온 IHIT의 수사책임자 도나 리챠드슨(Superintendent Donna Richardson)은 "지난 9월 7일 28세의 버나비 거주자 아이브라힘 알리(Ibrahim Ali)를 센 양 살인용의자로 체포해 1급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어떻게 용의자를 인지하고 체포했는 지에 대해 구제척인 내용은 향후 수사와 기소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2주전 결정적인 제보를 통해 용의자를 체포하게 됐다.

 

리챠드슨 수사책임자는 "용의자와 희생자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밝히고, 용의자는 난민으로 17개월 전 캐나다에 왔다"고 설명했다. 

 

리챠드슨 수사책임자는 지난 7월 15일날 센 양이 희생을 당한 지역 인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한인 시니어의 사건과는 '연관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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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RCMP의 딘 벌레히(Deanne Burleigh) (좌) 경찰총책임자와 BC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의 프랭크 장 홍보담당경관(우).

이번 기자회견장에 나온 버나비 RCMP의 딘 벌레히(Deanne Burleigh, Officer-in-Charge of Burnaby RMCP) 경찰총책임자는 "사건 수사를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만에 센 양 살인사건이 난 장소와 같은 지역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한인 시니어가 중상을 입고 1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하는 정도의 중범죄가 발생한 것에 대한 본 기자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만 대답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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