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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정부, 태풍 허리케인 발생지역 방문 자제 권고

표영태 기자 입력18-09-12 09:00 수정 18-09-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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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에 따른 태풍, 허리케인, 그리고 열대폭풍까지 발생하고 있어 캐나다 연방정부가 해외로 나가는 시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연방정부는 허리케인 플로렌스, 열대폭풍 아이삭(Tropical Storm Isaac), 그리고 제22호 태풍 망쿳까지 미국과, 대서양 지역, 그리고 동아시아에 이번주에 동시에 발생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해당 상황에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이 임박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진행 지역인 사우스캘로라이나의 에디스토 해변에서 북쪽의 캘로라이나와 버지니아 접경 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연방정부의 경고이다.

 

미국 정부는 허리케인 피해가 예상되는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주를 중심으로 약 150만 명에 대피령이 내린 상태다. 플로렌스는 플로렌스는 버뮤다 제도를 따라 시속 17마일(27km) 속도로 북상 중이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 제프리 비어드 구조팀장은 "플로렌스는 매우 강력한 폭풍"이라며, " 캐롤라이나 지역으로선 수십 년만에 도착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상 진로와 속도를 통해, 플로렌스는 오는 14일 오전 중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하는 시점에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위력을 강화할 가능성도, 3등급으로 다소 약화할 가능성도 모두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열대폭풍 아이삭에 대해서, 연방정부는 "꼭 필요하지 않다면, 도미니카, 과들루프(Guadeloupe), 그리고 마르티니크(Martinique) 지역으로의 여행을 삼가하라"고 안내했다. 

 

또 초대형 태풍 망콧에 대해서는 바부얀 제도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로 나갈 경우 캐나다 시민권자의 경우 정부의 해외 서비스 사이트(Registration of Canadians Abroad service)에 등록을 하라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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