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동아시아계, 총기규제 적극 찬성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68°C
Temp Min: 7.35°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동아시아계, 총기규제 적극 찬성

표영태 기자 입력18-09-17 10:42 수정 18-09-17 12: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민 5명 중 4명이 찬성

 

지난달 몬트리올 시의회가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BC주민들도 대다수가 이에 동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Research Co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BC주의 79%가 권총규제, 그리고 86%가 모든 군사무기규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800명의 BC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86%의 주민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나 타운에서 군사무기 규제를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아계가 91%로, 유럽계이 86%나 기타민족 84%에 비해 크게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82% 여성은 90%가 군사무기규제를 지지했고, 연령별로는 18-34세가 83%, 35-54세가 84%, 그리고 55세 이상이 92%로 지지를 했다. 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가 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밴쿠버섬이 87%였으며, BC 내륙북쪽 지역이 75%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BC자유당 지지자는 85%, NDP는 90%, 그리고 녹색당은 89%였다. 

 

또 권총소지를 금지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79%가 지지를 했고, 18%만이 반대를 표했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계는 86%로, 유럽계 78%나, 기타 민족의 7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남성이 73%, 여성이 8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76%, 35-54세는 76%, 그리고 55세 이상은 84%로 나이가 많을수록 총기규제를 더 원했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이 82%로 2번째로 높았으며, 밴쿠버섬은 83%로 가장 높았다. 미국과 산으로 접해 있는 남부 내륙지역이 68%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BC자유당 지지자는 75%, NDP는 84%, 그리고 녹색당은 84%로 각각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는  +/- 3.5 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369건 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기록적 높은 기온에 에어컨 설치 서둘러BC주에서는 따뜻한 봄 날씨가 맞이하게 되었지만, 이는 동시에 다가올 여름의 무더위에 대한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이미 증가하고 있으며, 집에 냉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 지금이 그 준비를 시작하기
03-19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토론토 가정의, 환자 신체에 부적절한 발언2024년 3월 18일, 토론토의 한 가정의사가 환자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검사하고 불필요한 발언을 한 혐의로 3개월간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온타리오 의사 및 외과의사 대학의 징계 위원회에 따르면, 당사자인 타모레스 바라미
03-1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2달러 돌파… “더 오를듯”
정유공장 유지보수와 여름철 휘발유 전환 영향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가 약간 하락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이는 역대 최고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4월이나 5월 긴 주말에 정점을 찍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좋지 않은 전망으로 보인다
03-19
밴쿠버 밴쿠버 체류비 없어서 이식수술 못 받아
보건부에 정책 변화 요구하며 급한 해결책 촉구BC주의 한 여성이 밴쿠버에서의 거주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더크센-운라우는 폐암, 천식, 폐기종을 앓고 있으며, 폐 이식이 그녀의 생존을 위한
03-19
밴쿠버 BC주정부, 건조한 봄 산불방지 총력 대응 강화
지난해 한국 면적의 약 3분의 1 소실엘니뇨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 우려BC주 정부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한 봄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시즌의 조기 시작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오카나간 지역에서 새로운 산불 두 건에 대응했으며,
03-19
월드뉴스 자전거타다 쿠거에 공격 받은女 중상… 친구들이 구조
시애틀 인근 산책로에서 발생美시애틀 인근의 한 산책로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케리 베르제라는 여성이 쿠거의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으나, 그녀의 친구들이 용기 있게 대처하여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피해자는 심각한 목과 얼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03-19
밴쿠버 "돈 없어 車 못 산다" 소유 포기 증가
BC주민 10의 1명꼴...밀레니엄세대에 유독 많아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BC주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차량을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구매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대다수 캐나다인은 여전히 차 없이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만, BC
03-19
밴쿠버 스탠리 공원서 50대 여성 성폭행 당해
경찰, 공원 안전 강화 및 용의자 추적 중밴쿠버의 스탠리 공원에서 18일 50대 여성이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며, 피해자가 오전 10시 45분경 911에 신고한 직후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마경찰과 경찰
03-19
캐나다 이동통신사 CEO 국회서 "요금 낮아졌다" 역설
"소비자 요금상승 체감은 데이터 많이 쓴 탓"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CEO들이 18일 연방 하원 방송통신소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해, 지난 수년간 이동통신요금이 많이 떨어진 데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요금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은 그들이
03-19
밴쿠버 S.U.C.C.E.S.S. 갈라, 55만 달러 모금… 커뮤니티 강화 기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이민자 및 소외 계층 도움S.U.C.C.E.S.S.가 주관한 '2024 Bridge to S.U.C.C.E.S.S. 갈라'에서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후원으로 총 55만 2,820달러의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지난 16일 밴쿠버 웨스틴
03-19
밴쿠버 메트로밴 공원, 음주허용 우려 보건당국 제동
BC주 보건 기관들, 공공 장소 음주 확대 반대BC주의 주요 두 보건 당국이 메트로 밴쿠버에 6개 지역 공원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계획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메트로 밴쿠버 행정위원회 이사회는 이번 주 직원들로부터 2024년 6월 28일부터 10월 14
03-19
캐나다 웨스트젯, 수하물 지연에도 승객 보상 거부
몬트리올 협약 기한 놓쳐 소송 실패캐나다에서 영국으로의 장기 여행 중 웨스트젯 항공사의 수하물 미도착으로 인해 피해를 주장한 승객이 BC주 소액청구 재판소에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는 승객이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정해진 서면 공식 불만 제출 3주 기
03-19
캐나다 BC주, 가뭄 대응 위해 8천만 달러 농업 지원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및 물 관리 위한 적극적 조치BC주 정부가 가뭄에 대비해 농업 분야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비가 적게 내리고 올 겨울에는 눈의 양도 현저히 적어진 상황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가뭄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3-19
밴쿠버 프레이저 강 보트 충돌로 65세 男 사망
랭리에서 발생한 사고, 경찰 조사 중랭리 RCMP는 지난 16일 프레이저 강에서 보트가 금속 말뚝과 충돌하여 65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오후 5시경 더비 리치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발생 후 경찰, 구급대원 및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에 따르면,
03-19
캐나다 캐나다-독일 친환경 수소 협약 체결
러시아 천연가스 대체...대규모 무탄소에너지 교역 길 터독일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자 캐나다와 친환경 수소 연료의 대규모 교역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수소 생산자들과 독일의 산업 제조 및 에너지 분배 부문 간 거래를 지
03-19
캐나다 세계인의 눈길 끄는 밴쿠버 아일랜드 청어 산란
자연의 신비, 세계적인 관심 산란 현장밴쿠버 아일랜드 연안에서 벌어진 청어 산란 현상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청어 산란으로 바닷물이 거품껌이나 솜사탕처럼 터키석색으로 변한다. 올해, 우크렛의 사진작가이자 'UkeeTube'
03-19
밴쿠버 리치몬드에 임대 주택 80세대 짓는다
다양한 주거 옵션 제공으로 지역사회 활력 기대리치몬드에서 가족과 개인을 위한 저렴한 주택 80세대가 곧 제공될 예정이다. 패스웨이스 클럽하우스(Pathways Clubhouse) 건물의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BC주 주택공사, 리치몬드 시, 그리고 패스웨이
03-19
밴쿠버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밴쿠버서 이민자들의 영주권 및 평등 권리 촉구밴쿠버에서 이민자 근로자들을 위한 "정의와 평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웨스트 조지아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17일 오후에 개최되었다. 이민자 권리를 옹호하는 '이민자 권리 네트워크
03-18
밴쿠버 "밴쿠버에서 큰 바람" 이승만 기념관 건립 위해 뭉쳤다
사진=왼쪽부터 연아마틴 상원의원, 정성자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장, 서병길위원장,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 장민우 재향군인회 회장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조성 서부 캐나다 발대식서병길위원장 "밴쿠버 지역에서 큰 바람이 일어나기를"지난 16일
03-18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생활비 상승 대응, 여름부터 수당 인상 예정올해 3월 20일, 캐나다 전역의 자격 있는 부모들은 캐나다 아동 수당(CCB)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 6세 미만 아동의 경우 연간 최대 혜택이 7,437달러이며, 만 6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은 연간 최대 6,27
03-18
밴쿠버 BC주, 심각한 교사 부족… '미인증 교사' 채용
공교육 위기… 초·중등학교 대책 시급BC주의 교사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무려 303명의 미인증 개인이 '허가서'(Letters of Permission)를 받아 초
03-18
밴쿠버 밴쿠버 최악의 교통 정체 지역은…
시민들 불만 속출,  해결책 모색 시급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산과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지만, 교통 체증에 갇혀 있을 때는 그러한 풍경을 즐기기 어렵다. 네덜란드의 톰톰 교통 지수에 따르면, 밴쿠버 운전자들은 2023년에 평균 208시간을 운전했으며, 그
03-18
캐나다 모기지 사기 기승… 나흘에 한번 꼴로 발생
부동산 소유권ㆍ모기지 사기 빠르게 증가집주인ㆍ중개인 사기 방지 조치 취해야 “모기지를 완납한 지 오래되었기에, 은행으로부터 받은 채무 불이행 통지서는 충격적이다. 나는 해당 은행과 거래한 적도 없고, 다른 모기지를 신청한 적도 없다” 그러
03-18
밴쿠버 밴쿠버 한국 문학 '새로운 재능' 발굴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전' 창의적 문학의 장수상자, 회원 등 60여명 참석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2024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문협 회원, 원로 회원 등 60여 명
03-18
밴쿠버 코퀴틀람 임대 아파트 화재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자료 사진]화재로 100여 명 대피, 주민 지원 및 복구 작업 진행 중코퀴틀람의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명 이상의 주민이 임시 대피한 사건의 원인이 아직 조사 중에 있다. 이 화재는 지난 3월 7일 목요일 새벽 2시경 센추리 플레이스(523 Gatensb
03-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