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어도 주택문제는 어려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BC주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어도 주택문제는 어려워

본문


BC주 절반가량 소득대비 주택 부담
다른 먹고 사는 질문에는 "여유롭다"

캐나다에서 BC주민이 원하는 물건을 살 정도로 돈도 있고, 빚 부담도 없고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데 있어 전국에서 최고라고 대답을 하다가 주택 문제가 나오자 현 소득으로 부담이 된다며 꼬리를 내렸다.

입소스캐나다가 10일 발표한 BDO 캐나다 여유도지수(Canada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74%의 캐나다인들이 빚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다시 나누어보면 13%는 아주 많다고 대답했고, 35%는 좀, 그리고 25%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빚이 전혀 없다고 대답한 비율은 26%이다.

아주 또는 좀 있다는 대답을 한 비율을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여성이 52%로 남성의 45%보다 높았다. 세대별로는 X-세대(35-54세)가 57%로 밀레니엄세대(18-34세)보다 높았다. 학력으로는 학사 미만 포스트세컨더리 학위자가 52%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BC주는 48%로 퀘벡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소득으로는 6만이상-10만 달러미만 가정이 54%로 가장 높았고, 자녀가 있으면 64%로 없는 가정의 44%에 비해 20% 포인트나 높았다.

부채의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가 53%로 가장 높았고, 모기지가 40%, 자동차대출이 32%, 신용대출(Line of credit)이 28%, 주택담보대출이 12%, 학생대출이 10%였다.

빚 부담이 과중하다고 대답한 비율이 23%인데,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 또 가계소득이 적을수록 부담이 더 컸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18%로 퀘벡과 같이 가장 낮은 편이었다.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은 있다는 질문에 69%는 그렇다고 대답을 했지만, 돈이 없어 못 산다는 인구도 10명 3명에 달했다. 돈이 없어서 못산다는 비율이 여성이 높고, X-세대가 높으며, 교육을 적게 받았을수록 높았다. BC주는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양호한 편이었다. 연 가계소득이 4만 달러 이하 가정은 거의 절반인 48%가 원하는 것을 살 돈이 없다고 대답했다.

현재 가계 소득으로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리는데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27%에 달했는데 고졸 미만은 42%로 월등히 높았고, 4만 달러 이하 가계 소득 가정도 43%로 절반 가까이 먹고 사는 것도 힘들어 했다. BC주는 26%로 퀘벡의 21%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다.

주택으로 넘어가면 거의 절반 가량(46%)이 현 소득으로는 여유가 없다는 대답을 했다. BC주는 48%로 다른 질문 때와 달리 온타리오주(54%)와 대서양 연해주(51%)에 이어 높은 편에 속했다.

전체적으로 가계 소득에 비해 본인이나 가족의 여가생활에 대한 여유도에서는 54%가 부담이 된다고 대답을 했다. 결국 필수적인 의식주와 교통비 등에 지출을 하고 나면 여유를 부릴 돈은 없다는 대답이다.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재정적 준비상태에서는 그렇다와 그렇지 못하다가 반반이었다.

집을 구매하거나 다른 집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가 44%로 대체적으로 집 살 여유가 없는 쪽으로 기울어졌는데 BC주는 역시 온타리오주와 대서양 연해주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1,571건 1 페이지
제목
[세계한인]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국민의견 수렴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
밴쿠버 중앙일보
10-15
[세계한인] '미스터 션샤인'의 후손을 찾습니다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찾기 캠페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
밴쿠버 중앙일보
10-15
[밴쿠버] 제10회 한카문학제 개최
 '소월, 한국인의 정서' 주제로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나영표)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버나비에 소재한 쉐볼트센터 스튜디오 극장에서 제10회 한카문학제를 개최했다. '소월, 한국인의 정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학제는 알렉스 리스...
표영태
10-15
[부동산 경제] 9월 전국 주택거래 전달 대비 감소
  실제 거래 전년 대비 8.9% 줄어 BC주와 온타리오주 중심으로 주택거래 시장이 뚜렷이 위축되면서 전국의 주택거래도 감소하는 모양을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가...
표영태
10-15
[밴쿠버] 써리시에서 주관하는 Nature Work Pa…
 써리시의 Urban Forestry Section(도시임업 부서)에서 연중 수차례에 걸쳐 주관하는 Nature Work Parties행사가 올해에도 역시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Nature Work Parties는 써리에 위치한 여...
황제이든 인턴
10-15
[캐나다] "대마초,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주정부, 대마법 안내문 발송 BC주정부가 17일부터 적용되는 대마법(Cannabis Act)에 관해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정부는 국민...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불법 매표행위 수사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 막바지에 일부 지역에서 돈을 주고 표를 얻는 메신지가 여러 개 나돌아 해당 지자체가 경찰에 ...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일주일 앞, 몇 명의 한인 당선자…
 밴쿠버-버나비-리치몬드 매표 행위로 시끌  BC주 지방자치정부 선거가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한인 후보자들이 막판 한인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계 유권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위쳇을 통해 매표를...
표영태
10-12
[밴쿠버] 위스콘신대 김난 박사 '4.3제주 학살' 조명…
   UBC 한국학연구소 초청 10월 26일 CK CHOI 빌딩  올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밴쿠버 한인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UBC에서 열릴 예정이다. UBC한국학연구소(소장 박경애 교수)는 오...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한국 비상 거렸다
 특송우편 특별검사 강화 캐나다의 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캐나다의 한인사회도 긴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도 캐나다로부터 마리화나 유입을 막기 위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국 법률에서는 마리화나 소지나 흡연이...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인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은 역시 신협
 한국의 상부상조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캐나다의 신협이 캐나다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입소스캐나다가 11일 발표한 2018년도 금융서비스엑설런스어워드에서, 신협(Credit Unions)이 고객서비스 우수, 비즈니스가치...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소득보고 누락 임금이 지하경제의 주인공
BC주 GDP 대비 규모 전국 3위전국 지하경제 규모 516억 달러캐나다의 지하경제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또 국민총생산 대비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지하경제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캐나다 지하경제 규모는 516억 달...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9월 BC 주택거래 전년대비 큰 폭 하락
  5573건으로 33.2% 감소평균주택가격 1.1% 하락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가 월 초에 발표한 주택거래 통계에서 감지된 것처럼 BC주 전체적으로도 주택거래가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BC부동산협회(Britis...
표영태
10-12
[밴쿠버] 버스 안 오면 트랜스링크 새 모바일 알림 확…
 휴대폰 앱들에도 곧 반영 메트로밴쿠버가 10개년 계획을 갖고 대대적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현 상황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새롭게 관련 페이지를 단장했다.&...
표영태
10-12
[세계한인]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
 재외국민보호 및 경찰의 국제화 역량강화 지난 12(금)일 국립외교원에서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박화진 경찰인재개발원장, 하상구 경찰수사연수원장이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서'에 서명하였다. 약정...
밴쿠버 중앙일보
10-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