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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북미에서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영화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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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과 <협상>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확산

 

2018년은 북미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 중 하나이다. 지난 2017년 12월 27일 국내에서 개봉하여 약 50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불러모으며 평단의 찬사는 물론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영화<1987>(감독: 장준환)은 1월12일 북미에서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이 관람하였다. 이어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2017년 한국영화 하반기의 성공을 함께 이끈 쌍두마차 영화<신화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또한 2017년 12월22일 북미에서 개봉하여 큰 인기를 불러모았다. 이에 대한 상징으로 지난 1월에는 영화관에서 동시에 이 두 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이색적인 광경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2014년에는 <명량>, <군도>, 2015년에는 <암살>, <베테랑>, <연평해전>, <검은사제들>, <뷰티 인사이드> 등 다수의 한국영화들이 북미에서 개봉되었으며 한국영화의 시장이 거대화되고 있는 현 시점 매년 최소 3편에서 4편의 한국영화가 북미에서 개봉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개봉공식은 상반기 국내영화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16년에도 깨지지 않았으며 <터널>, <검사외전>, <부산행> 등의 작품이 이 공식을 굳건히 지켰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군함도> 등이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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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연초의 <1987>와 <신과함께-죄와 벌>을 연상시키는 또다른 영화 두 편이 극장가에 동시에 이름을 내걸었는데 바로 흑금성 사건을 다룬 첩보 영화<공작>과 <신과함께-죄와 벌>의 정식 후속작인 <신과함께-인과 연>이다. 이 두 편의 영화 역시 상영기간 동안 북미의 한인관객들은 물론 타민족 한국영화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영화의 부흥에 일조하였으며 곧이어 개봉한 스릴러 영화<목격자>가 추가적으로 이를 이끌어 나아갔다.

 

그리고 현시점 2018년 10월, 안시성 전투를 다룬 제작비 215억원의 블록버스터 <안시성>과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된 범죄액션 영화<협상>이 북미 극장에서 쌍두마차 역할을 해내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북미의 한국영화팬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대체로 개봉 이전부터 국내에서의 흥행소식을 미리 접하는 한인 관객뿐만이 아닌 타민족의 영화 관객들 또한 한국영화를 관람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토록 한국영화의 북미개봉은 더이상 북미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한인뿐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한인들만 관람하는 영화’가 아니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매년 주기적으로 한국영화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개봉을 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한국영화가 점차 세계영화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현재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통해 증명되는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한국영화 또한 한류의 주축을 담당하는 문화로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현재 밴쿠버, LA, 뉴욕, 시카고, 덴버를 포함한 북미 주요 도시에서 절찬리 상영중인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등이 열연한 김광식 감독의 작품<안시성>(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모티브 랩 & 배급: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Well Go USA)과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열연을 펼친 이종석 감독의 작품<협상>(제작: JK필름, 그리고픽처스, CJ ENM &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wellgousa.com/films/the-great-battle) 그리고 (http://www.cj-entertainment.com/movie/the-negotiat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제이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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