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밴쿠버 8월 새 주택가격도 전달 대비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8-10-11 09:59
수정 18-10-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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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이후 상승세 둔화
캐나다의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태에서 새 주택 가격도 전달대비 옆거름을 했으며, 밴쿠버는 하락을 하는 모양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새 주택가격지수(New Housing Price Index)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주택지수는 전달에 비해서 변함이 없었다. 이도 자세히 보면, 토지는 변화가 없었지만 주택건물은 0.1%가 하락했다.
각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전달에 비해 지수가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7개 대도시 중 리자이나의 0.7%, 에드몬튼의 0.5%, 캘거리의 0.4% 하락에 이어 5개의 하락한 도시 중 하나에 속했다.
토론토는 변화가 없었고, 몬트리올은 0.4%가 상승했다.
새 주택가격 지수가 제자릴 걸음을 한 이유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모기지 규정 강화가 꼽혔다. 또 단독주택 거래가 실종되면서 매물이 쌓인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꼽혔다.
작년 8월과 비교해서는 지수가 상승했지만, 작년 10월 이후로 상승세가 뚜렷이 완만해졌다. 토론토는 작년 8월에 비해 1.2%가 하락했으며, 리자이나가 2.1%, 사스카툰과 캘거리가 0.8%, 그리고 에드몬트이 0.6% 하락하는 등 중부평원주 도시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BC주의 빅토리아는 1.4%, 켈로나도 1.2% 상승을 했고, 밴쿠버도 1%의 상승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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