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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의·치·약대 입학 하려면, 불굴의 의지가 필수

표영태 기자 입력18-10-18 11:52 수정 18-10-18 14:23

본문

 

 

서류 통과 후 합격은 인터뷰 점수가 좌우

의약대 정부 지원금 필수, 치대는 대출만

 

캐나다의 우수한 인재인 한인 차세대들이 선호하는 약대, 의대, 치대를 가기 위해서는 좋은 성적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 활동도 필요하다고 선배 한인차세대들이 입을 모았다.

 

모자익 버나비 브렌트우드 사무소의 미셸 박 한인담당자가 주최한 UBC  의대·치대·약대 설명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브렌트우드커뮤니티리소스센터(2055 Rosser Ave, Burnaby)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UBC 약대의 장우진, 서현수, 남하영, 의대의 정성환, 김호승, 임수진, 그리고 치대의 이승원, 이은종 등 한인 학생들이 강사로 나왔다.

 

강사로 나온 학생들은 의대나, 치대, 약대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수시로 지원을 하고 떨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꼭 해당 과를 가겠다는 일념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도전을 해 늦깎이로도 들어갔다며, 좌절하지 않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의대, 치대, 약대에 지원할 수 있을 지와 지원을 위한 점수 수준 정보를 전달했다. 약대와 의대는 반드시 캐나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학부 전공이 이과와 문과와 무관하게 입학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과목을 이수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지원을 위해 최소 지원에 필요한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야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때문에 성적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의대와 약대는 사회봉사활동이나 장학금 수상, 사회경험, 예체능 활동 등이 서류심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성적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단 치대는 이런 내용이 심사대상이 아니고 오직 성적이 중요하다.

 

그러나 서류심사에서 합격을 해 면접 초청을 받게 되면, 더 이상 성적은 의미가 없고, 면접을 얼마나 잘 보느냐가 최종 합격에 가부를 결정한다.

 

특히 맥길대학교에서 높은 성적이 아닌 학생의 윤리적, 논리적 사고, 창의력, 임기웅변 등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MMI(Multi-Mini Interview)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치대는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를 서류에서 심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MMI가 학생의 인성을 확인하는데 중요하다.

 

학생들은 수업료와 관련해 비싼 편에 속하는데, 꼭 학생대출을 받으라고 권했다. 의대와 약대는 정부에서 일정부분 공짜로 주기 대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감소할 수 있다. 의대와 약대는 물론 치대는 국가 무료 지원은 없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학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학생들은 30만 달러 이상의 대출이 나오지만 의사, 약사, 치의사로 전문직을 시작하면 단기간 내에 갚을 수 있다는 선배들의 말을 전했다.

 

(자세한 설명회 내용은 토요일자에 게재 예정)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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