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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멤브런스데이 100주년 행사 다양하게 거행

표영태 기자 입력18-11-13 09:15 수정 18-11-1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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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의 윈슬로우센터에서 블루마운틴공원까지 리멤브런스데이 퍼레이드 모습

 

코퀴틀람, 스티브 김 시의원 참석

마틴 상원의원 공식 성명서 발표

호건 BC주수상도 추념사 배포

 

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고, 전쟁으로 숨진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리멤브런스데이가 100주년을 맞으면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펼쳐졌다.

 

코퀴틀람에 첫 한인 정치인으로 당선된 스티브 김 시의원이 참석한 코퀴틀람의 리멤브런스데이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윈슬로우 센터에서 거행됐다. 코퀴틀람 추념행사는 10시 30분 불루마운틴공원에 위치한 추모비를 향해 퍼레이드를 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퍼레이드에는 제일 앞에 참전용사가 자리를 했고, 이어 코퀴틀람시의 셀리나 로빈슨 주의원과,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 스티브 김 시의원 등 정치인이 따랐으며, RCMP, 소방관, 그리고 육해공의 카뎃 요원들이 그 뒤를 이었다.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모든 도로들은 세계적으로 최근 소프트 타겟 대상 테러를 의식해서 인 듯 대형 트럭들로 막고, 중무장을 한 RCMP가 경계를 서며, 전쟁과 증오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이 공존했다.

 

조피 퓨리 상원의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일 참전용사의 주간을 맞아 상원 본회의장에서 제 21 회 연례 추모식이 진행됐다는 보도자료를 보내 왔다. 이 행사는 종전 100 주년과 한국전 정전 65 주년, 그리고 캐나다인들이 참전하고 희생하였던 모든 전쟁을 기리는 기회가 됐다. 또 지난 3 일에는 오타와에 위치한 TD Place 경기장에서 2018 년 임진 클래식이 개최됐다고 알려왔다.

 

버나비에서는 평화의 사도에서 캐나다 참전용사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식을 가졌다. 

 

전국 차원에서,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공식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결코 갚을 수 없는 빚을 희생장병에게 졌다"며, "그들로 인해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100년 전 정전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100일( Canada’s Hundred Days)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며, "100일간의 방어 기간 동안, 캐나다 군인들은 독일의 마지막 방어선을 뚫기 위해 공격을 했고, 최후 승리를 위한 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 호건 BC주 수상도 1차세계 대전 종전 100주년이 겹친 이번 리멤브런스 데이를 위해 추념사를 발표했다.

 

호건 주수상은 "리멤브런스 데이는 우리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린다"며, "우리를 지켜 준 그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하고 전쟁의 공포를 되새기기 위해 각 지역 사회에 있는 추모비에 모였다"고 말했다. 

 

호건 주수상은 또 "묵념의 시간, 증오와 폭력에 대해 함께 맞서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원을 빈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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