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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시장은 스카이트레인, 경제단체는 경전철... 써리 전철 어디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1-14 18:34 수정 18-1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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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에 경전철(LRT)대신 스카이트레인이 들어설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표가 15일 치러진다. 메트로 밴쿠버 내 시장들로 구성된 트랜스링크 시장회의는 모임을 열고 써리시가 제안한 스카이트레인 연장안을 표결에 부친다. 써리시는 16억5000만 달러가 드는 경전철 건설 계획을 중단하고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따라 랭리까지 스카이트레인을 연결하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써리시의회가 폐기한 경전철 건설안은 시장회의가 향후 10년에 걸쳐 추진하는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2차 확충안의 일원이기 때문에 써리시의 결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새로 선출된 덕 맥칼럼(McCallum) 써리시장은 경전철 폐기 및 랭리까지로 스카이트레인 연장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내 경제 단체에서는 써리에 이로운 계획이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다.

 

LRT 공사를 위해 이미 7700만 달러가 쓰였다. 시장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서 공사 전체 예산의 4.7%가 착공 전에 사라지는 셈이다. 지출된 7700만 달러는 2015년부터 연방정부, 주정부, 시청, 트랜스링크 등에서 지출한 관련 비용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써리 상공회의소(BoT)는 스카이트레인 대신 LRT가 지역에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LRT는 비교적 저속으로 다니기 때문에 시 곳곳으로 확장해 연결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스카이트레인은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한정된 노선만 건설되기 때문에 써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다고 주장한다. 또 스카이트레인은 밴쿠버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모든 교통정책과 이용자가 밴쿠버 위주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며 써리 내에서 운행하는 LRT가 써리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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