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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기준 금리 인상 전망에 파산 위기감도 높아져

표영태 기자 입력18-11-19 09:35 수정 18-1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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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상대적으로 느긋해

미국 기준 인상에 따라 캐나다 금리도 인상 압박을 받으면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입소스캐나다가 MNP LTD의 의뢰로 조사한 금리인상에 따른 캐나다인의 재정적 부담감 조사에서 파산을 할 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비율이 이전 6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가 높아졌다.

6월 이후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45%로 이는 6월 조사에 비해 7포인트나 높아졌다. 그리고 만약 이자가 계속 올라가면, 52%의 캐나다인들이 빚을 갚을 수 있을 지 걱정한다고 대답했고, 45%는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3포인트가 각각 높아진 수치다.

주로 이런 불안감은 18-35세의 밀레니엄 세대에 높아 62%에 달했다. X세대는 57%,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는 40%로 낮아졌다.

파산까지 갈 지 몰라 불안하다는 비율도 밀레니엄 세대가 46%로 가장 높았고, X세대는 38%,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는 22%로 낮아졌다.

파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각 주별 비율을 보면, BC주는 33%로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의 31%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고, 나머지 주들은 모두 전국 평균인 34%,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만 39%로 극단적으로 높았다.

이자율 상승에 따라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빚을 갚은 능력에 대한 걱정 등에 대한 질문에서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걱정이 없는 주로 나타났다.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가격 등을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기준 이자율 상승 등에 따른 경제적 위기감은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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