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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집단성폭행 토론토 고교 교장 사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1-23 09:49 수정 18-1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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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집단성폭행을 저질러 최근 기소된 토론토의 사립 고등학교 최고 책임자 두 명이 사퇴했다.

 

가톨릭계 사립 남학교인 세인트 마이클스 고등학교(St. Michael’s College)는 그레그 리브스(Reeves) 교장과 제퍼스 톰슨(Thompson) 이사장 겸 신부가 22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사임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속 학생들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거나 심지어 집단으로 성폭행을 해온 일이 공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무능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리브스 교장은 학생들 사이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지난주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즉시 경찰에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았고 나중에야 학교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토론토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6건의 성폭행 사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6명의 학생을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집단으로 한 학생을 괴롭혔으며 청소도구를 이용해 성적으로 학대했다.

 

학교는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벌여 학내 문화에 문제가 없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들을 익명으로 신고하라고 재학생들에게도 당부하고 있다.

 

사건이 불거지자 졸업생들도 멀게는 수십 년 전 재학 당시 자신들이 겪었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증언하며 학교 책임자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졸업생은 책임자들의 사퇴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와 학생을 위해 제대로 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언론에 자신이 괴롭힘 당한 일을 제보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2003년 졸업하기 전까지 입학한 순간부터 재학 시절 내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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