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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한인의 심금을 웃고 울려 온 30년

밴쿠버 기자 입력18-12-06 09:03 수정 18-1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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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마트가 후원한 하누리극단 후원의 밤 행사에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재현해 보인 하누리 극단 단원들

 

하누리극단 후원의 밤 행사

 

메트로밴쿠버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인사회에 거의 유일한 성인 연극단인 하누리가 내년 창단 30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 하누리 극단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동시에 극단의 역량을 뽑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누리극단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위치한 소극장 앤블리에서 한아름마트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하누리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1989년에 창단해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 하누리 극단은 처음 기념공연에서 그 동안 무대에 올렸던 작품들을 회상하고 다시 몇 장면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무대는 '유랑극단'으로 정병렬 단원이 나와 쇼와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조규남, 정상일, 정훈희 , 한성은 단원이 나와 시비와 갈등의 장면을 보여주었다. 또 '짬뽕'에는 윤명주 씨가 출연해 5.18이 자신 때문에 일어났다는 소시민의 망상을 통해 아픈 한국 현대사의 한 때를 회상 시켰고, 마지막으로 고전 연극인 '울고 넘는 박달재'에 조규남 단원이 나와 노래로도 유명한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불러 많은 관중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 그 동안 무대에 올렸던 모든 공연 모습을 사진으로 회상해 보는 시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천리타국에 떠나온 한인들의 정서를 매 만졌던 울고 웃던 작품들을 파노라마처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전통타악팀인 천둥의 축하공연과 저녁식사의 시간을 가졌다. 축하 자리에는 단원 황순자의 '사랑이여 다시 한 번' 노래와 초대 시인으로 나온 전재민 작가의 시낭송이 있었다.

 

이날 자리에는 캐나다의 촉망 받는 영화 감독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해 각종 행사에 상영을 해 온 다이아나 방과 안드리아 방 자매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하누리 극단은 내년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을 하고 있으며 많은 한인사회의 후원을 요청했다.

또 극단을 위한 단원과 스텝들도 모집한다며 hanureedrama@gmail.com이나 778-887-1321, 778-861-4753으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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