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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높은 모기지 부담, 금리인상에 취약

표영태 기자 입력18-12-13 12:53 수정 18-12-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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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출처=CMHC 보고서 자료)

 

총부채상환비율 242% 전국 최고

 

캐나다 전체적으로 소득에 비해 빚의 부담이 사상최고를 향해 가고 있는데, 가장 집값이 높아 모기지 부담도 큰 메트로밴쿠버가 전국에서 총부채상환비율이 가장 높으면서 금리 인상에 가장 취약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2분기 기준 캐나다 가계의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몇 년간 낮은 수준의 기준금리로 빚이 늘었는데, 이제 기준금리 상승 압박을 받으며, 전체적으로 소득 대비 빚 상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DTI, 즉 연간 소득 대비 부채 상환비율이 2.5배나 되는 2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토론토도 2배 가량인 208%였다. 밴쿠버의 DTI 비율은 세인트 존의 106%의 두 배를 넘고, 캐나다 평균인 171%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셈이다.

밴쿠버의 지난 4분기 동안 DTI 비율은 226%에서 240%, 239% 등으로 전국에서 4번 연속 200%를 상회 해 온 유일한 도시가 됐다.

 

특히 부채의 종류별로 봤을 때 밴쿠버는 보기지에 따른 부담이 176.9%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신용카드나 자동차 리스 등은 다른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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