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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12월 캐나다 주택신축 건 수 감소

표영태 기자 입력19-01-09 09:07 수정 19-0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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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로얄옥 인근에 건설 중인 다세대 주택 현장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메트로밴쿠버 감소 주도


캐나다의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신축 주택 수도 전달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9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주택신축 통계에 따르면, 총 20만 6981채의 주택이 신축에 들어갔다. 이는 11월의 21만 2338채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계절 요인을 감안한 수치를 기준으로, 지난 6개월 중 5번이 전달에 비해 줄어들었다.

CMHC의 밥 더간 수석경제분석가는 "최근 감소세는 2017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신축 주택 수가 감소한 연장선상에 있다"며, "다세대 주택의 신축은 늘었지만 단독주택의 신축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요 도시중 메트로밴쿠버의 12월 주택신축 건 수는 2017년에 비해 11%나 감소한 채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렌트 전용 주택이 40%이상 늘어났는데 불구하고 감소라는 결과가 나왔다.
밴쿠버시는 렌트와 고층아파트가 연간 주택신축 건 수를 견인한 쌍두마차가 됐다.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써리시는 작년 한해 동안 주택신축 건 수가 27%나 감소했다.

광역토론토는 2017년도에 비해 2018년도에 신축 건 수가 6%나 증가했다. 그 이유는 인구유입에 따라 주택의 수요가 높아졌지만 비싼 단독주택보다 대규모의 물량이 공급되는 다세대 주택 중심으로 주택 신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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