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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버나비사우스 하원의원 보선 2월 25일로 결정

표영태 기자 입력19-01-09 13:13 수정 19-0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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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8일에 열린 밴쿠버 노인회·한인회 송년회에서 한인들에게 보궐선거 출마를 알리며 한인사회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신철희(Jay SHIN) 연방보수상 후보.

 

신철희 후보 보수당 후보로 출마

NDP 싱대표 일찍 출마 선언

자유당, 마지막으로 중국계 후보 지명

 

 

오는 10월 20일 연방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연방하원의원 3곳의 보궐선거가 2월 25일로 결정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버나비사우스를 비롯해, 온타리오주의 York–Simcoe와 퀘벡주의 Outremont 등 3개 지역구에 대한 보궐선거 일정을 9일 발표했다.

 

연방보수당의 후보로 신철희 변호사가 출마하는 버나비사우스는 다른 두 곳의 지역구와 달리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의 선거구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선거구가 NDP의 텃밭과도 같은 지역이었지만, 작년 온타리오주 거주자인 자그밋 싱(Singh) 원외 당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갑자기 표심의 향배가 이상한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아무리 NDP 지지층이 높지만 온타리오주 출신이 와도 뽑아줘야 하는 지에 대한 반발심리가 보인 것이다. 이를 반영하 듯 11월 여론조사에서 후보도 결정되지 않은 자유당이 1위, 보수당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싱 대표는 3위를 해 스카일을 구겼다.

 

이렇듯 표심의 이상 징후는 그 동안 연방 NDP나 주 NDP 당 모두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오던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이 지난해 BC주 기초단체 선거에서 낙선을 할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반 선거 때도 투표율이 낮은 캐나다 정치 상황에서 보선의 투표율은 더 낮은 편이어서, 이번 보선이 연방자유당과 연방보수당의 진검 승부라고 보기 힘들지만, 과연 버나비사우스가 NDP 후보가 아닌 캐나다 양대 정당인 자유당이나 보수당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특히 한인으로 캐나다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이 배출될 수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회가 될 수도 있어, 한인사회의 관심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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