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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1월 밴쿠버 주택시장, '매물은 증가 매수자는 관망'

표영태 기자 입력19-02-05 09:51 수정 19-0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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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거래 1년간 39.3% 감소
매물 전달에 비해 244.6%나 늘어나


밴쿠버 주택거래가 뚜렷하게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가격도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REBGV)와 프레이져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가 4일자로 발표한 1월 주택거래 통계에서 거래는 줄고 가격도 내리고, 매물만 늘어났다.

우선 광역밴쿠버의 1월 주택거래량은 작년 1818건에서 올해는 1103건으로 39.3%나 급감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1월 주택평균거래량에 비해 36.3%나 적은 수준이자,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광역밴쿠버 Multiple Listing Service® (MLS®)에 새로 매물로 올아온 총 주택 수는 4848채였다. 이는 작년 1월에 비해서 27.7%나 증가한 수치며, 전달에 비해서는 244.6%나 증가했다. 현재 총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1만 808채로 작년 1월과 비교해 55.6%나 증가했다.

활성매물 대비 판매된 비율은 10.2%, 즉 10채가 매물로 나와 이중 1채가 판매가 됐다. 이를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6.8%로 가장 안 팔렸으며, 타운하우스는 11.9%, 고틍아파트는 13.6%로 나왔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둔화되면서 본격적으로 가격 조정도 일어나, 1월 MLS® Home Price Index 가격은 101만 9600달러로 작년 1월에 비해 4.5%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6개월 사이에 7.2%가 떨어진 액수다.
주택형태별로 단독주택은 145만 3400달러로 전년대비 9.1%가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80만 600달러로 6.2%가 하락했다. 고층아파트는 65만 8600달러로 1.7%가 하락했다.

프레이져지역도 1월에 총 784건의 주택거래로 작년 1월에 비해 35.2%나 급감했다.

현재 프레이져지역의 활성 매물 주택은 총 5995채로 작년 1월과 비교해 51.3%나 크게 증가했다. 1월에만 2609채가 새로 매물로 나와 작년 1월보다도 24.7%가 많은 수치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95만 4100달러로 작년 1월에 비해 3.3%나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52만 2100달러로 작년 12월에 비해 1.8% 하락했고 작년 1월보다는 0.5% 상승했다. 아파트는 40만 9000달러로 작년 12월에 비해 2.2% 하락했으나 작년 1월에 비해서는 1.2% 상승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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