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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 겨울 늦게 찾아온 폭설에 밴쿠버 교통 상황 최악

표영태 기자 입력19-02-11 10:35 수정 19-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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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로히드하이웨이와 브루넷, 블루마운틴이 만나는 교차로가 눈으로 운행을 포기한 운전자들로 인해 평상시보다 한산한 차량 흐름을 보였다. 

 

대중교통 결행, 지연 운행

도로 곳곳 쌓인 눈 차 서행

 

올 겨울 들어 늦게 첫 눈이 찾아오고 이어 폭설이 내리자 메트로밴쿠버 교통상황이 혼돈에 빠졌다.

 

우선 트랜스링크의 대중교통 중추인 스카이트레인이 지연 운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 보다 길게 탑승장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와 동시에 고지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들도 거북이 걸음으로 운행됐다.

 

이에 따라 버스를 타고 스카이트레인역으로 와서 다시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통근 시민들은 이중으로 시간을 맞출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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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BCSTORM 트위터에 링크한 케빈 이스트우드 트위터 사진

 

특히 자동차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스카이트레인역으로 몰려든 시민들로 인해 주요 역들은 발디딜틈도 없이 붐볐다.

 

자치시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 10일 오후부터 간선도로들의 눈을 치웠지만, 1년 만에 많이 내린 눈들을 다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눈이 많이 내려 차량 운행을 포기한 운전자들이 많아 도로에 차가 줄었지만 속도는 제대로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일부 자치시에서는 외부 운동시설이 임시 폐쇄를 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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