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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 신생항공사 밴쿠버 취항 가시권

표영태 기자 입력19-03-05 10:21 수정 19-03-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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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이미지 

 

 

2022년까지 단계적 항공기 7대 보유 후

국토교통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한국에서 최초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사업준비를 하고 있는 신생항공사가 마침내 정부로부터 면허를 받고 3년 후에는 밴쿠버에 취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1월에 항공면허를 신청한 5개 사업자에 대해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 플라이강원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면허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청사가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절차를 작년 10월 8일 발표했었다. 구체적인 심사항목으로는 면허 결격사유(임원자격, 범죄경력 등)와 물적요건(자본금·항공기) 구비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노선·항공수요 확보 가능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이 있다. 

 

신청사들이 제출한 사업운영계획서에 대해 국토교통부 내 관련 부서 과장급으로 구성된 T/F를 통해 분야별 면허기준 충족여부(항공안전, 공항용량·운수권 등 노선확보가능성 등)를 심층 심사하였고, 국책연구기관(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신청사의 수요확보 가능성, 재무능력 등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를 하였다. 

 

또한,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기존 항공사·지자체·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18.11.16.~11.27),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에어프레미아는 자본금 179억원(자본잉여금 188억원 별도), 2022년까지 항공기 7대(B787-900)를 도입할 계획으로 인천공항 기반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의 9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데, 결격사유는 없으며 물적요건도 충족하였다는 심사결과다. 

 

에어프레미어는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과 같은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며,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외에도 다수 투자처의 투자의향(1,650억원)으로 재무능력이 확보되었으며, 안전계획도 적정한 점 등 면허기준을 충족하였다. 

에어프레미어의 FSC는 비즈니스석 보다는 저렴하면서 이코노미석 보다는 넓은 공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어는 인천공항 기반으로 동남아‧미국‧캐나다 등 중장거리에 비즈니스보다 저렴하고 이코노미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FSC)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도입계획은 올해 3대, 2020년에 5대, 그리고 2022년에 7대이다.

또 취항지는 2020년 하반기에 동북아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에 미국 LA 등, 그리고 2022년 하반기에 밴쿠버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는 3개사는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을 신청하여야 하며,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을 하여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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