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BC 전달 비해 건축허가액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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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상업용 모두 마이너스
전국적으로 단독주택 급감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가격이 이상 급등하면서 주택거래가 위축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왜곡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싼 단독주택은 건축허가가 급감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로 주택 건축허가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건축허가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 건축허가액은 83억 7900만 달러였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는 5.5%가 감소했지만, 작년 1월과 비교하면 0.1% 감소한 수준이다.
주택건축허가만 보면 53억 646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1.6%, 그리고 작년 1월에 비해서도 1.3%가 증가했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전달에 비해 3.1% 증가하고 다세대는 0.7% 증가했다. 그러나 1년전과 비교하면 단독주책은 21.6%나 급감한 반면, 다세대는 23.6%나 크게 늘어났다. 금액으로 보면 단독주택은 20억 4890만 달러이고 , 다세대는 33억 1570만 달러로 다세대 허가액이 크게 앞지르고 있다.
주택의 허가 건 수를 보면 1월에 총 2만 1193채에 대한 허가가 났다. 이중 단독주택은 4395건, 다세대는 1만 6798건이다. 단독주택은 전달에 비해 2.3%가 줄었고, 작년 1월과 비교하면 26%나 급감한 수치다. 반대로 다세대는 전달에 비해 5.1%, 그리고 작년 1월에 비해 27.4%가 늘어났다.
BC주만 보면 주택은 총 11억 9180만 달러로 전달에 배해서는 4.3% 감소했지만, 작년 1월에 비해서는 4.5% 증가했다.
BC주는 전달에 비해 감소한 5개 주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36개 대도시 중 밴쿠버도 몬트리올과 함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대도시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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