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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캐나다인 18명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11 09:12 수정 19-03-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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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도 조의 성명 발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캐나다 국적자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 시간 10일 오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일어났다. 사고 비행기는 신형인 보잉 737 맥스 기종으로 공항을 이륙한 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사고로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에티오피아 당국은 발표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유엔 직원 19명을 포함해 33개 국적 탑승자가 있었다고 당국은 파악했다. 케냐인이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 국적자가 18명으로 두 번째로 희생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에티오피아 9명, 이탈리아, 중국, 미국 국적자도 각각 8명씩이다.

 

캐나다인 희생자는 칼튼대학교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칼튼대는 영문과 소속 교수가 사망자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알버타주 캘거리시 소속 회계사와 에드몬튼에 사는 모녀도 희생자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해 한국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 조의를 표했다.

 

내용을 보면, 한국 정부는 3월 10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하여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이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데 대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케냐, 캐나다 등 34개국 외국인 탑승객의 정부와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모든 유가족분들과 에티오피아 국민들이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적별 희생자 수

케냐(32), 캐나다(18), 에티오피아(9). 중국(8), 이탈리아(8), 미국(8), 프랑스(7), 영국(7), 이집트(6), 독일(5), 인도(4), 슬로바키아(4), 오스트리아(3), 러시아(3), 스웨덴(3), 스페인(2). 이스라엘(2), 모로코(2), 폴란드(2), 벨기에(1), 지부티(1), 인도네시아(1), 아일랜드(1), 모잠비크(1), 노르웨이(1), 르완다(1), 사우디(1), 수단(1), 소말리아(1), 세르비아(1), 토고(1), 우간다(1), 예멘(1), 네팔(1), 나이지리아(1)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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