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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족 꾸리고 싶단 생각에 부탁한 돈을 보냈더니...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18 22:39 수정 19-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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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데이트로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꾸준히 공개되고 있지만 피해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피해 대상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CBC는 18일 알버타주 에드몬튼에 사는 남성의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이 남성이 사기범에게 뜯긴 금액은 14만3000 달러에 달했다. 피해 남성은 드보라(Deborah)라는 이름으로 부르던 여성과 3년 이상 온라인과 전화 통화로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남성은 가족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정신이 팔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 남성은 에드몬튼 경찰서에서 열린 온라인 데이트 사기 주의 기자회견에 나와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된다며 뭔가 의심쩍은 생각이 들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라고 충고했다. 

 

피해 남성에게 접근한 여성 사기범은 미국 국적으로 외국에서 근무하는 컴퓨터 기술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9살 난 아들이 있는 싱글맘이라고도 둘러댔다. 사기범은 주거래 은행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데 무언가 문제가 있지만 자신이 현재 외국에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며 남성에게 여러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

 

에드몬튼 경찰은 2018년 로맨스 사기로 접수해 신고한 건수가 11건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100만 달러가 넘는다. 2017년에도 39만7000달러를 사기당했다는 10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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