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2월물가 작년과 전달 대비 1.5%, 1.4% 상승
표영태 기자
입력19-03-22 10:04
수정 19-03-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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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연간 물가상승율 전국 최고
휘발유가격 상승율 저지에 한 몫
캐나다 소비자물가가 작년에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상승을 한 반면 올해는 휘발유 가격 덕분에 상승폭이 둔화되는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작년 2월에 비해서 1.5% 그리고 전달에 비해서 1.4% 각각 상승했다.
8개 모든 주요 요소에서 작년에 비해 올랐는데 그 중 주거비 지수가 2.4% 상승하며 가장 크게 물가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에너지가격은 작년 2월에 비해 5.7%로 낮아지면서 올해 들어 2번 연속 물가상승율을 끌어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1.9%가 내렸다.
반면에 신선야채는 연간기준으로 14.3%나 올랐다. 승용차도 작년 2월과 비교해 1.4%가 비싸졌다.
재화만 두고 보면 일년간 0.6% 물가가 올랐지만, 서비스는 2.3%로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 중에 인터넷 이용 비용은 9.2%나 크게 떨어졌다. 또 여행숙박비도 4.7%나 하락했고, 여행비는 3.4%가 니렸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에 의한 물가상승률이 8.1%나 크게 높아지며 서비스 전체적으로 플러스로 돌아선 셈이다.
각 주별 물가상승에서 BC주는 전달에 비해서 0.5%, 그리고 전년에 비해 2.2% 올라 연간 상승율에서 전국 10개 주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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