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탄생 주역은 재외 한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대한민국의 탄생 주역은 재외 한인

표영태 기자 입력19-04-12 10:16 수정 19-04-12 17: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한인 13일 오후 5시 정부수립 기념식

필라델피아 북미 3.1운동 재현행사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세계 한인사회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탄생 시작은 재외 한인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다시 확인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3.1 운동 직전 도쿄에서 한인 유학생 위주로 진행된 2.8 독립선언이 있었고, 이보다 더 앞서 만주 지린에서 2월 1일 39명의 독립운동가가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재외 한인들이 먼저 대한독립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 살면서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황제가 아닌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주주의국가 체제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했기 때문이다.

 

경술국치가 이완용 등 매국노들에 의해 대한제국의 주인인 순종의 이름을 빌어 나라를 일제에 넘겼지만, 진짜 한반도의 주인인 국민들은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 이런 인사들이 일제의 무단통치의 압제를 벗어나 해외로 나가 독립운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내리게 됐다.

 

이런 해외독립지사의 의지가 모여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을 대한민국수립 100주년 기념일로 전 세계에서 많은 행사를 펼쳤다.

 

국가보훈처는 북미에서도 펼쳐졌던 1919년의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1차 한인회의 재현행사'를 미국 1919년 당시 ‘제1차 한인회의’ 열렸던 미국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서 재현하는 행사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미 주요 인사와 재미 독립유공자 후손 및 동포 250여 명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단순히 재현 행사 이외에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 3·1운동 만세 시가행진, 한인 동포대축제, 역사포럼 및 학술회의, 한·미 친선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차 한인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미국 정부와 국민, 파리강화회의, 일본 지식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 독립의 의지를 알리는 5개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독립선언문을 낭독을 했던 일정을 당시를 모두 재현한 셈이다.

 

밴쿠버에서는 오후 5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55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재외동포도 어디서나 금융 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재외동포청과 금융결제원이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내 계좌가 없는 재외국민도 국내의 디지털 공공 및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09:57
밴쿠버 BC주,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전면 금지
새 자동차법 개정안 발효, 구매 가능성 없음에도 금지 조치BC주 정부가 자동차법 개정안을 이달 초에 발효시켜 자율주행 레벨3(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수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도로 주행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캐나다 내에서는 자율주행차의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
09:57
캐나다 숙련된 기술 인력 부족이 생활비 인상 부채질
"집수리에 사람 부르는 비용 과거 2-3배"경제학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숙련된 기술 인력의 부족이 생활비 상승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프레쉬코의 창립자 맨디 레너한 CEO는 "과거에는 집에 기술자를 부를 때 70에서 80달러 정도였
09:56
캐나다 쿠바 휴가 중 사망한 아버지 시신 뒤바뀌어 도착… 또 한 번 눈물지은 유족
사진=아버지 파라즈 알라 자르주르 씨(가운데)와 형제들.[카람 자르주르 씨 제공]유가족 "시신 어디 있는 지 몰라" 절규 속 혼란 가중지난달 쿠바 바라데로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중, 68세의 파라즈 알라 자르주르 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해
09:55
밴쿠버 중고 전기차 구매시 필수 체크…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
최근 BC주에서 중고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새 차 생산을 저해했던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중고 전기차가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BC주 정부의 제로 배출 차량 법안에 따라 다양한 신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존 전기차
09:54
밴쿠버 써리 시, 2024년도에 7% 재산세 인상 결정
"공공요금 인상까지 세금 총 10% 올라"뉴튼 커뮤니티 센터 건설 계획도 취소2024년 써리 시의 재산세가 7% 인상된다. 시의회는 22일 재산세를 기존보다 6%, 도로 및 교통 부담금을 1% 추가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평균적으로 재산세는
09:53
밴쿠버 BC주, 써리시 자치경찰 전환 계획 오늘 발표
BC주 정부가 써리 시의 경찰체제를 시립 경찰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 23일 오후 추가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써리 경찰서(Surrey Police Service, SPS)가 현 RCMP의 역할을 언제부터 대체할
09:52
밴쿠버 월세 3,000달러 짜리 쥐 나오는 아파트 계약해지 공방
BC주에서 새로 이사한 부부는 아파트에 쥐가 있어 입주 한 달 반 만에 이사를 가야 했다. 이들은 2023년 9월 1일에 입주해 2024년 8월 31일까지의 1년 계약을 맺었으나, 쥐 문제로 인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부부는 입주 전 아파트를 둘러보았으나 쥐
09:51
밴쿠버 밴쿠버 저택 4천8백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최고가 도전
BC주의 대표적인 고가 주택 중 하나인 밴쿠버의 한 저택이 4천8백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이 저택이 시장에 나온 가격이 실현된다면 밴쿠버에서 네 번째로 비싼 주택이 될 전망이다. 주소는 1450 블랑카 스트리트(1450 Blanca St.)로, BC 평가 순위에서도
09:49
밴쿠버 민사분쟁 재판소, 스트라타에 "흡연 입주자 벌금 반환 명령"
BC주의 민사분쟁해결재판소가 한 공동주택 관리단체(스트라타)에 거주자에게 부과된 모든 흡연 관련 벌금을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이 거주자는 마이크 멘디부루 씨로, 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스트라타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스트라타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09:40
캐나다 연방정부, 플라스틱 생산자에 대한 새 규제 도입
생산량 및 종류 공개 의무화, 국제 정상회담 앞두고 발표연방정부가 플라스틱 생산자들에게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플라스틱 생산자들이 시장에 출시하는 플라스틱의 양과 종류를 자세히 밝혀야 하며, 이는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
09:34
밴쿠버 7년전 버나비 10대 소녀 살해 사건, 종신형 유력 선고 예정
가해자 이브라힘 알리 씨, 1급 살인죄로 유죄 버나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10대 소녀 살해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자 이브라힘 알리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는 6월 7일에 밴쿠버 BC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알리는 1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유력
09:33
밴쿠버 해수면 상승 대비해 밴쿠버 공원위원회 투표 예정
밴쿠버 웨스트 엔드 지역 재탄생 프로젝트, 해수면 상승 대비책 포함밴쿠버 공원위원회가 24일 웨스트 엔드 지역 워터프론트 30년 계획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웨스트 엔드 워터프론트 구상안'은 잉글리시 베이에서 버라드 스트리트 브리지까지
09:32
밴쿠버 써리서 테슬라 차량 충돌 사고, 지붕 절단 구조 3명 부상
써리 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운전자 1명이 차량에 갇혀 구조대원들이 차체를 절단해 구출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차량은 도로 옆 난간을 들이받아 절벽 아래로 추락 직전까지 갔다.18일 오후 써리 프레이저 하이웨이 인근 140번가에서 토요타 코롤라와 테슬라
09:29
밴쿠버 딥 코브에서 카약 전복, 남성 한명 사망
밴쿠버 북부 딥 코브(Deep Cove)에서 카약을 타던 중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한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22일 오후 5시 45분경 발생했으며, 경찰은 사망 사고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경찰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전에 카
09:27
월드뉴스 침묵 깬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 부끄러운 일 한 적 없다"
배우 선우은숙(왼쪽),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아나운서 유영재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유영재에게 씌워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유영재는 23일 유튜브 채널 '
09:23
월드뉴스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페루서 첫 안락사
심리학자이자 다발성근염 환자인 아나 에스트라다는 최근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페루의 첫 번째 안락사 사례다. AFP=연합뉴스안락사·조력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40대 여성이 예외를 인정받아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페루에서 시행된 첫 번째 안락
09:22
월드뉴스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금 20달러 쇼크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6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한 업체의 종업원 시간당 최저임금을 기존 15.5달러에서 20달러로 올리면서 햄버거 가격도 오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최저임금 급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줄
09:21
월드뉴스 中관영지 "韓 'G8' 꿈 산산조각…美 추종한 尹 외교 정책 결과"
올 6월 이탈리아 G7 초청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의 실패 탓이라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칼럼을 통해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 사이트 캡처23일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이 오는 6월 이탈리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한국이 초청받지 못한
09:21
월드뉴스 대체 뭘로 핸드백 만들었기에…'브리트니 백' 디자이너 징역형
낸시 곤살레스(71)가 지난해 8월 30일 콜롬비아 보고타 엘도라도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인도되는 모습. AFP=연합뉴스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빅토리아 베컴,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 출연 배우들이 착용해 유명해진 고급 핸드백의 디자이너
09:2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리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져
오늘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일부에서 이 같은 가격 인하가 나타났으며 주 초반부터 운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휘발유 분석 사이트인 Gasbuddy.com은 현재 정유소의 유지
04-22
캐나다 캘거리-인천 웨스트젯 항공편도 대한항공서 예매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노선 확대대한항공이 웨스트젯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확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포함하며, 대한항공 편명으로 해당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캘거리는 록키산맥
04-22
캐나다 팀 호튼, 보트 경품 이메일 실수로 '소송 쓰나미' 위기
팀 호튼  "소송에 근거 없다"며 법적 대응 예고팀 호튼은 최근 자사의 '롤 업 투 윈(Roll Up To Win)' 경품 이벤트 중 잘못 발송된 이메일로 인해 발생한 잠재적 집단 소송이 "근거 없다"고 주장했
04-22
밴쿠버 ICBC에 별거 중이라도 남편 사망 보험금 지급 명령
ICBC "함께 살지 않아 정식부부 아냐"법원 "별거 일시적… 40만 달러 줘야" BC주 고등법원이 최근 판결에서 보험회사 ICBC가 사망한 남편의 부인에게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부부가 사망
04-22
밴쿠버 랭리 200번가 버스노선, 교통체증 해소 위해 우선순위로 지정
트랜스링크, 버스 지연 해결 위해 긴급한 투자 요구트랜스링크가 발표한 최근 '버스 우선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랭리 지역의 버스 효율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시내 버스가 교통 체증으로 인해 겪는 지연을 줄이기 위해 메
04-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