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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차털이범이 훔친 컴퓨터에 공연용 음악도 함께 사라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4-15 09:11 수정 19-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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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방문한 우간다 어린이 합창단이 탄 버스가 차털이범의 범행으로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티(Sawuti) 아프리카 어린이 합창단은 캐나다 전국을 돌면서 순회 공연을 벌이고 있다. 합창단은 공연으로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간다와 르완다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8세에서 15세 사이 어린이 8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주말인 13일 오후 1시께 밴쿠버 차이나타운 웨스트 펜더 스트리트와 애보트 스트리트에 차를 세우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차 안에 놓아둔 값비싼 물품을 잃어버리는 일을 겪었다. 사건 발생 당시 차를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

 

범인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놔둔 두 개의 가방을 들고 달아났는데 경찰에 신고된 도난품들은 두 대의 랩탑 컴퓨터, 아이패드 태블릿 컴퓨터, 현금 8000 달러 등이다. 이 밖에 합창단 일부는 여권도 도난당했다.

 

합창단의 캐나다 순회 공연을 도와준 교계 관계자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단순히 도난당한 돈과 금품의 가치 때문이 아니라 함께 없어진 컴퓨터 안에 이들이 공연할 때 필요한 반주 음악들이 저장돼있기 때문이라고 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호소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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