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655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2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655명

표영태 기자 입력19-04-19 11:22 수정 19-04-22 08: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연방이민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민자봉사기관 석세스가 운용하는 밴쿠버국제공항의 새 이민자 안내센터(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 CANN) 모습(사진출처=밴쿠버 국제공항 홈페이지)


 

2월에만 305명 영주권 취득

2015년 이후 최저수준 기록

 

한국 국적자로 2월까지 영주권을 새로 취득한 인원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발표한 영주권 취득 통계자료에 따르면, 1월과 2월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총 655명이었다. 이는 작년 2월까지 누계 925명에 비해 270명 가량 적은 숫자다.

 

캐나다 전체로 2월까지 영주권을 받은 인원은 3만 8905명이었다. 작년 2월까지 누계 4만 9195명에 비해 1만 300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즉 한인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로 올해 들어 영주권 취득자 수가 줄어들은 셈이다. 이는 2015년 2월까지 누계에서 2만 9355명이었던 이후, 2016년 5만 9315명, 2017년 4만 4715명, 그리고 2018년도의 4만 919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시 영주권 취득자 수가 조정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민자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10위권 국가를 보면 인도가 8705명으로 월등히 많았고, 이어 중국이 4095명, 필리핀이 3730명으로 빅 3를 지켰다. 그 뒤로 미국,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시리아, 에리트레아,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등이다. 11위에는 영국과 영국령이 차지했다.

 

새 영주권취득자의 정착지별 자료에 따르면, BC주는 5320명이었다. 온타리오주는 1만 8315, 알버타주는 5155명이었고, 2위를 차지해 왔던 퀘벡주는 4825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지역이 4170명이었으며, 최대 도시인 토론토지역이 1만 3765명, 그리고 몬트리올은 4110명 등이었다. 캘거리와 에드몬튼은 2310명과 1940명이었다.

 

밴쿠버는 작년 2월까지 6235명이었고, 토론토는 1만 7335명, 그리고 몬트리올은 514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대 도시 모두 인원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주별 연령별 정착인원을 보면, BC주는 30-44세가 가장 많았고, 이어 15-29세, 0-14세 순이었다.

이민 카테고리로 보면, BC주는 근로자 프로그램이 1620명, 비즈니스가 90명, 그리고 주정부지명프로그램이 1305명으로 경제이민 총 수는 3015명이었다. 가족초청은 1945명이었으며, 난민 등 보호이민은 340명 등이었다.

 

연방이민부의 2월까지 시민권 취득 관련 자료에서는 한국 국적 영주권자 중 총 729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새로 취득했다.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보다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수가 74명이 더 많은 셈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2월까지 총 4만 1209명이 새로 시민권을 취득했다.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이 50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 4879명, 이란 2567명, 중국 2351명, 파키스탄 1918명, 그리고 프랑스가 1065명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14위에 머물렀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55건 1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TD은행, 1천590만 달러 소송 합의
수수료 중복 부과해...해당자에 88달러 환불TD은행이 집단소송에서 1천59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소송은 여러 차례 부과된 부족 자금(NSF) 수수료와 관련되어 있으며, 온타리오 고등법원이 지난 2월 15일 해당 합의를 승인했다.코스키 민스키 법률사
04-01
캐나다 CRA '베어 트러스트' 신고 일시 중단, 마감직전 이유는…
국세청(CRA)이 '베어 트러스트'(Bare Trust Arrangement)와 관련된 새로운 신고 요건을 도입 예정이었으나, 3 월 31 까지 마감 기한이 닥치기 몇 일 전에 이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특히 부동산 거래에 있어 '
04-01
캐나다 올 여름 마음을 사로잡은 여행지 TOP 5
이번 여름 캐나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다섯 곳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글 항공편 데이터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사이 예약된 여행 정보를 기반으로 이번 여름 인기 여행지 1위는 밴쿠버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캘거리가 2위에 올랐으며, 토론토, 핼리팩스, 몬트리올
04-01
캐나다 ‘멍멍’ 도와주세요… 이틀간 조난된주인곁에서 지켜내 구조
조난된 주인 구해…감동 실화앨버타주 타버에서 발생한 한 남성의 구조 사건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그의 충직한 아키타 종 의 충견 '히어로'다. 지난주 60대 남성이 자주 산책하던 지역에서 진흙 구덩이에
04-01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서 필사의 아기 범고래 구조 작전
방음 파이프 사용한 구조 시도, 고래는 아직 무사밴쿠버 아일랜드 북부에서 아기 범고래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었다. 캐나다 수산 및 해양부(DFO), 원주민 및 지역사회 회원들이 포함된 구조팀은 이 아기 범고래를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범고
04-01
캐나다 팀홀튼 가맹점들, 계약 압박에 맞서 1천890만 달러 소송
"약속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하지 않아 큰 손실"퀘벡 지역의 팀 호튼 가맹점들이 브랜드 소유주인 TDL 그룹에 대해 1천890만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상의 제약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가맹점주들은 이러한 제약이 수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며,
04-01
캐나다 '번식력 너무 강해서'… 야생 토끼에 몸살
도심에서 야생 토끼 문제 심각 쉼터 공간 부족도심에서 늘어나는 야생 토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 토끼는 번식력이 매우 높아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공공장소와 주택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야생 토끼들은 쉼터 공간
04-01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해안서 멸종위기 새끼 범고래 발견
범고래 종의 보존 노력에 희망적밴쿠버 아일랜드 인근 해역에서 새끼 범고래 한 마리가 발견되어 해양 당국과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견은 현지 해양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범고래 종의 보존 노력에 있어 희망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
04-01
밴쿠버 스탠리 공원 ‘이스터 기차’ 탈선으로 운행중단
밴쿠버의 봄맞이 명소로 기다려지던 스탠리 공원의 '이스터 기차'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운행을 중단하게 되었다. 밴쿠버 공원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밤 영업 종료를 앞두고 일어난 '사고'에 기차 궤도에 손상을 입혔고 이로 인해 토요일에 기차
04-01
캐나다 '온난화 지구'에 매출 급감… '명품' 파카 캐나다구스 17% 감원
캐나다의 명품 파카 브랜드인 캐나다구스가 지난 겨울 매출 부진 대응책으로 전 세계 직원의 17%를 감축하는 구조 조정을 시행키로 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캐나다구스의 데이니 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문가용 소셜미디어 링크트인에 올린 게시문을 통해
04-01
밴쿠버 밴쿠버 도심서 총격 사건, 갱단간 갈등인 듯
지난 주말,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밴쿠버 도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시민들 사이에 공포를 조성했다. 지난 30일 토요일 랍슨과 리차드 스트리트 교차점에서 오후 5시 40분경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최대 7번의 총성을 들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를
04-01
캐나다 러시아 테러 이후 캐나다의 테러 위협 ‘증가’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캐나다 내 테러 위협이 ‘증가’했다고 미국의 은퇴한 장군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가 언급했다. 지난주 이슬람국가(ISIS) 계열의 분파가 주장한 모스크바 공격으로 139명이 사망했다. 이 공격은 러시아에서 20년
04-01
월드뉴스 [한국은 지금] "연말이면 90%가 빈집"…빌라, 사지도 살지도 짓지도 않는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원룸형 빌라. 이 건물의 30%가량이 공실로 남아있다. 김원 기자최근 방문한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대 빌라촌. 70가구가 넘는 원룸형 빌라 건물의 30%가량이 공실로 있었다. 공실의 대부분은 집주인이 계약 만료 이후에도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04-01
월드뉴스 ‘발 편한 신발’ 스케쳐스 열풍… '중년 뉴발' 뭐길래
여성 몸매 관리 운동화로 인기를 얻은 스케쳐스의 ‘쉐이프 업스’모델. [사진 스케쳐스]중년들 사로잡은 ‘스케쳐스’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검은색 스케쳐스 운동화를 신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
04-01
월드뉴스 "매트리스 안사면 못나가"…中 관광 갔다가 매장에 갇힌 30여명
MBC 캡처중국에서 물건을 사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체 관광객이 매장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MBC 뉴스투데이는 1일 중국 남부 윈난성의 한 매트리스 가게에 30여명의 관광객이 갇힌 모습이 담긴 SNS 영상을 보도했다.이들은 4000위안(약 70만원)을 지불하고 이 지역
04-01
월드뉴스 하버드 의대 교수 “의사보다 나은 AI? 100% 진료 시기상조”
로버트 슈멀링‘의사 도움 없이 전적으로 인공지능(AI) 진료에 의존할 수 있을까?’지난해 챗GPT(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가 약 60%의 정답률로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의료 영역에 AI가 도
04-01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부활의 기쁨과 희망을 다 함께"
오늘은 캐나다와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 성금요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번 부활절 주말, 저는 우리 모두가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보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삶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가족, 친구, 지역 사회와 함께 하
03-29
캐나다 "캐나다 떠날까 말까" 비싼 생활비 불만 확산
생활비 상승으로 고민에 빠진 이민자와 젊은 층캐나다 내에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해외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 층에서 주거 비용 및 식품 가격의 상승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같은 불만이 확
03-29
밴쿠버 '부활절 연휴' 볼거리·먹거리·놀거리 가득…오감이 즐겁다
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 대거 개최벚꽃 축제부터 예술 박람회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밴쿠버 시민들이 기다려온 부활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 동안 밴쿠버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 및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먼저, 이번 주말부터 4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연례 밴쿠버
03-29
캐나다 버나비 RCMP, 전국의 인종 상호작용 분석 사업 참여
인종 차별 이해 및 해결을 위한 전략적 데이터 수집버나비 RCMP가 캐나다 전역에서 소수 인종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경찰 업무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적인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이 프로젝트는 '분류된 인종 기반 데이터'라는 이름으로
03-29
밴쿠버 BC주, 보육 공간 930개 추가 확대 계획 발표
트뤼도 총리 "정부의 적극적인 보육 부담 경감 노력"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밀레니얼 세대 어머니들을 위해 돌봄쎈터을 확대하고 하루 10달러짜리 돌봄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따라 BC주에서도 변화가 시작되었다. 트뤼도 총리는 써리의 알렉스
03-29
밴쿠버 50대 여성만 노렸다! 가방 날치기 잇따라 발생
리치몬드서 6건의 가방 강탈, 주의 경보 발령최근 BC주 리치몬드에서 한 달 사이에 여성들의 가방을 노린 6건의 강탈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들은 대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가해자들은 대부분 두 명 이상의 그룹
03-29
밴쿠버 밴쿠버병원 인근에 22층 쌍둥이 빌딩 임대주택 들어서
24시간 어린이집 시설, 지역사회 발전 기대밴쿠버 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 VGH) 인근에 대규모 임대 주택 건설계획이 발표됐다. PC Urban Properties는 816-860 West 13th Avenue와 2915-2925 Wil
03-29
밴쿠버 '미리 서두르세요' 부활절 연휴로 분주한 美국경과 BC페리
미국 국경과 BC 페리에 주말 여행객들이 몰려들면서 긴 줄이 생겼다. 29일 금요일 아침부터 국경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대기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피스 아치 국경에서는 이미 오전 7시에 2시간 기다려야 했고, 다른 국경에서도 1
03-29
밴쿠버 칠리왁 주택서 2.7미터 '버마 비단뱀' 압수
보전관리국, 불법 외래 동물 단속 강화칠리왁의 한 가정집에서 9피트(약 2.7미터) 길이의 '버마 비단뱀'이 압수되었다. 이는 BC 보전관리국의 불법 외래종 소유 조사의 일환으로, 해당 '버마 비단뱀'은 현재 비공개 장소에서 보호받으며 수사
03-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