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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총격 테러 발생 시 가장 안전한 방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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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행동요령 제작하여 발표

대응요령, 대피, 안전확보 대항

 

국가정보원은 세계 각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총격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제작해 발표했다.

 

국정원은 ‘무차별 총격테러’는 폐쇄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총기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살상하는 행위로, ▲대상을 무작위로 선택하고 ▲예측하기 어려우며 ▲신속히 전개되는 특징을 보인다교 규정했다.

 

이에 대한 대응 요령으로 제일 먼저 즉시 대피 (RUN)하는 것이다. 이때도 탈출로가 확보되어 있는 경우에는  탈출 경로와 계획을 생각하고,  총소리가 들린 반대방향으로 소지품을 놔두고 뛴다. 또  복도를 횡단하지 말고 벽면을 따라 신속하게 이동한다.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의 탈출을 돕는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단, 탈출로가 테러범의 시야에 들어오거나, 탈출구를 막고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대피해서는 안된다.

 

2번째 대응 요령은 안전확보 (HIDE)이다. 즉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  테러범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숨는다.  숨은 곳의 입구를 잠그고 집기 등을 이용하며 막는다. • 전등을 소등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무음으로 전환한다.  문과 창문에서 떨어진 곳에서 콘크리트 벽 등을 이용해 숨는다.  나무·벽돌 재질의 벽을 피하고 몸을 최대한 낮춘다.

대피가 불가능하면 흥분을 가라앉힌 후 경찰에 신고하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면 상대방이 들을 수 있도록 통화유지해야 한다.

 

마지막 대응 요령은 대항 (FIGHT)이다. 이는 절체절명의 최후 수단으로  가능한 가장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시야가 확보된 근거리에서 소화기, 책 등 주변 물건을 활용한다.  주변사람들과 합세하여 고함을 지르며 최선을 다한다.  테러범이 1명이 아닐 수 있으니, 1차 제압 후 신속히 은신하고 재공격 태세를 유지한다.

안전하게 숨어있는 곳에서 일부러 뛰어나와 공격하는 것은 금물이다.

 

경찰 도착시 유의사항으로는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어온 방향으로 탈출한다.  경찰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도움을 요청하거나, 잠겨있는 문을 함부로 열지 않는다.  경찰임을 확인한 후에는 진정하고 경찰의 지시에 따른다.  두 손을 들어 올리고 손가락을 편다.(손에 든 물건을 내려놓는다.) ▶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위는 무기를 꺼내는 행동으로 오인 받을 수 있다.  경찰을 붙잡거나 시야와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경찰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안전한 장소를 떠나지 않는다 등이다.

 

경찰 등 신고시 통보내용은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테러범의 위치 및 인원 수,  테러범의 인상착의 및 사용 언어,  테러범이 소지하고 있는 무기의 종류(권총ㆍ소총 등) 및 수량,  억류중이거나 피해를 본 인원 수 등이다.

 

마지막으로 평상시 유의사항으로 ▶ 해외 여행시 위험국가 및 지역 방문을 자제한다. 이에 관한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핑몰,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테러의 목표가 되기 쉬우므로 방문시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한다.  특정 장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는 경우 신속히 대피하고 신고한다.  방문하는 곳의 비상구나 대피소 위치를 눈여겨보고 미리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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