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BC학부모 '대규모 학급' 최대 문제로 지적
표영태 기자
입력19-06-05 09:07
수정 19-06-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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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의 BC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사진
학교시스템 대체적으로 만족
제2외국어 만족도 가장 낮아
BC주에서 현 정부 이전에 자유당 정부가 16년간 집권하면서, 경제개발에 집중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교육예산을 동결하며 교육환경이 많이 훼손됐다는 지적이었는데, 학부모들도 대체적으로 학급당 학생수와 교사 부족을 가장 큰 문제라고 꼽았다.
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BC주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시스템 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학급당 학생수(Large class sizes)를 BC주가 직면한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교사 부족이 16%, 학교 안전/집단괴롭힘이 15%, 시대에 뒤진 커리큘럼이 12%, 어린이에게 불충분한 교자재와 시설 11%, 교사와 정부간 노동쟁의가 11%, 그리고 관룐주의와 열악한 관리가 9%로 나왔다.
자녀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학급 크기가 크냐(학급당 학생 수가 많냐)는 질문에 너무 크다가 31%, 적당하다가 60%, 너무 작다 6% 등으로 나왔다.
K-12학년까지 교육시스템에 대한 의견에서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83%로 높게 나왔다.
과목당 수업의 질에 대한 질문에서 과학에 대해 만족이 72%, 불만족이 22% 나왔다. 수학은 68% 대 26%로, 영어는 73% 대 22%, 프랑스어는 60% 대 29%였으며, 사회과학은 72% 대 21%, 그리고 제2외국어는 50% 대 28%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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