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향년 97세로 별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향년 97세로 별세

윤성민 기자 입력19-06-10 08:49 수정 19-06-10 12:5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 여사가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으로 기억되지만, 그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면 강인한 사회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를 만나게 된다. DJ가 이룬 민주화 운동의 업적에서 이 여사의 지분은 작지 않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당시로선 드문 신여성이었다. ‘희호’라는 이름은 그 출발이다. 의사였던 아버지는 아들과 같은 돌림자 ‘호’를 딸에게도 붙여줬다. 당시 여성이 누리기 힘든 일이었다. 부모는 감리교를 믿어 서양식 사고에 익숙했다. 이 여사는 자서전 『동행』에서 “무조건 아들을 선호하던 시대였지만 나는 위로 오빠가 셋이나 있었기에 운 좋게도 크게 환영을 받으며 태어난 딸이었다”고 적었다. 

  

어머니는 딸을 공부시켜야한다는 열의가 컸다. 그런 어머니는 이 여사가 18살 때 돌아가셨다. 이 여사는 “학업을 마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이 어머니의 꿈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이화여전(현 이화여대)과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스카릿대학에서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서울대 교수였던 수필가 피천득은 이 여사를 “언니스러운 인품과 활발한 성격은 (이 여사가) 사범대 전교 여학생들의 지도자적 역할을 하게 했다”고 회고했다. 

  

이 여사가 평생의 동행자 DJ를 만난 건 1951년 피란지 부산이었다. 이 여사는 당시 여성운동에 투신하고 있었고, DJ는 해운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였다. DJ는 이 여사를 “이지적인 눈매를 지닌 활달한 여성”으로 기억했다. 공부를 많이 한 인텔리 여성 앞에서 주눅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상하리만큼 말이 잘 통한다는 것이었다.   

  

DJ는 이후 3ㆍ4ㆍ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했다. 그 사이 전처인 차용애 씨와도 사별했다. 외롭고 괴로운 나날이었다. 그는 말벗이었던 이 여사를 찾았다. 그들은 이 여사가 총무로 있던 대한YWCA가 자리한 명동에서 산책을 하며 정치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이 커졌고, DJ는 청혼을 했다. 이 여사는 이미 청혼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이 여사는 후에 “이 사람을 도우면 틀림없이 큰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애 둘 딸린 홀아비에 빈털털이였던 DJ와의 결혼을 다들 말렸지만 그의 결심은 확고부동했다.   

  

1962년 결혼을 한 뒤 열흘 만에 이 여사는 DJ가 반혁명이라는 죄목으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가는 장면을 지켜봤다. 결혼 생활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이 여사는 DJ에게 시련을 에둘러가라고 타이르지 않았다. 이 여사는 1972년 미국에서 한국의 독재 상황을 알리던 DJ에게 “더 강한 투쟁을 하시라”고 편지를 썼다. 유신시절 옥중의 남편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라고 했다. 이 여사는 DJ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였다.   

  

이 여사는 스스로가 민주화 운동가였다. 1976년 3ㆍ1 민주구국선언으로 DJ가 구속되자 함께 구속된 이의 부인들과 함께 양심수가족협의회를 결성했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가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상징하자는 뜻에서 입에 검정 테이프로 십자가를 만들어 붙이는 시위도 이끌었다.   

  

이 여사는 DJ를 민주화 운동의 동지로 여겼다. 1977년 DJ가 진주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집에 난방도 하지 않았다. 추위를 잘 타는 남편이 불을 떼지 않는 교도소에 있는데, 자신만 따뜻하게 지낼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냉방에 꿇어 엎드려 기도를 하다 정신을 잃기도 했다.   

  

1980년 군사재판부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DJ에게 이 여사는 이렇게 편지를 보냈다. “당신의 생이 평탄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더욱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당신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유난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받은 것이 고난의 상입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DJ 부부의 삶의 방향은 달라졌다. 이 여사는 이제 옥바라지 대신 지원 유세 등 선거를 함께 했다. 그 해 실시된 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DJ와 함께 이 여사는 전국을 돌았다. 충남 서산 연설에서 이 여사는 찬조연설을 했는데, 당시 언론에선 “웬만한 정치 연설꾼 실력을 웃돌아 부창부수라는 중평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992년 대선 낙선 뒤 DJ가 불러주는 정계 은퇴서를 받아쓴 이가 이 여사이기도 했다. 

  

1997년 대선에서 DJ는 마침내 대통령이 됐다. 대통령 부인을 부르는 명칭이 ‘영부인’ 대신 ‘여사’로 바뀐 것도 이 때다. 이 여사가 “대통령의 부인이기 전에 ‘나 자신’이고 나이도 들었으니 여사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건의한 결과다. 이 여사는 청와대에 있는 동안 어린이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옥중의 남편에게 보낸 편지들을 묶어 『내일을 위한 기도』라는 책을 출간했고, 판매수익으로 결식 아동을 도왔다. 

  

DJ는 1983년 미국 망명 시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강연하던 중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내가 없었더라면 내가 오늘날 무엇이 되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내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내 아내 덕분이고, 나는 이희호의 남편으로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여사를 설명할 때 DJ를 먼저 떠올리지만, DJ는 자신의 삶을 설명할 때 아내를 앞세우곤 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88건 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랭리시 윌로비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인 208번가의 확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사는 도로의 4차선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시설의 추가를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공사는 오는 22일 월요일
04-15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운전 중에 치킨을 먹으려 한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샐했다.지난 주말, BC주 남부 인테리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가 운전 중 발생한 치킨 한 조각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운전 중 치킨을 먹으
04-15
캐나다 주택가 뒤뜰에 쿠거 출현, 주민들에게 경계령 발령
자료사진빅토리아 인근 사니치에 출현지난 13일 박토리아 인근 사니치의 한 주택가 뒤뜰에서 쿠거가 발견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했다. 해당 쿠거는 오전 10시경 3900번지 사우스 밸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의 뒤뜰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니치 경찰은 현
04-15
월드뉴스 "24세 양아들스님과 불륜" 태국 발칵 뒤집은 女정치인 스캔들
태국 여성 정치인이 스님 양아들과 알몸으로 함께 있는 모습.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태국의 한 남성이 45세 아내와 24세 양아들의 불륜 영상을 공개해 태국이 발칵 뒤집혔다. 아내는 태국의 현직 정치인이며 상대는입양한 불교 승려양아들 신분이어서다.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
04-15
월드뉴스 테슬라, 직원 10% 1만4000명 해고 계획…개장전서 1.3%↓
일론 머스크(사진). 로이터=연합뉴스테슬라가 직원 10%인 약 1만40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으로 개장전 거래에서 1.30% 하락하고 있다.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내부 문서를 인용,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가 크게 둔화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직원 10% 이상을 감원
04-15
월드뉴스 마스터스 "말본 입지마"…경기 중 옷 갈아입은 세계랭킹 1위, 왜
제이슨 데이가 1라운드 잔여경기에서 커다란 문구가 쓰여진 조끼를 입고 있다. AP=연합뉴스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올해부터 골프 의류 업체인 말본과 계약해 이 회사의 옷을 입고 있다. 보수적인 골프에서 평범하지 않은 옷 때문에 몇 차례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
04-15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월 소득의 60% 차지
1베드, 한달 새 소폭상승 월 2,376달러가구완비 251달러 올라 2,747달러단기 임대가 장기 임대로 전환랭리 지역 1베드룸 2,000달러 미만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세입자들이 월 소득의 61.65%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권장하는 소득 대비
04-13
밴쿠버 밴쿠버, 주거지역 도로 시속 30km 제한 검토
새로운 전동 스쿠터 공유 프로그램 도입 예정밴쿠버 시가 지역 주거지역의 모든 소규모 도로에 대해 시속 30km의 속도 제한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번 조치는 밴쿠버 시의회가 10일에 만장일치로 결정한 후 추진되고 있다.피트 프라이 시의원은 중앙선이 없는 모든
04-13
캐나다 캐나다 주택 가격, 불과 두 달 새 4만 달러 급등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 월간 보고서최근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69만 8,53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상승했다. 더욱이 올해 1월의 평균 가격은 65만 9,395달러로, 전
04-13
밴쿠버 리치몬드서 가짜 금 판매 사기 또 등장
리치몬드 경찰이 최근 가짜 금과 보석을 판매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같은 사기 행위는 지역 사회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범죄자들이 감정적인 호소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금을 판매하거나 속임수를 사용하여 가짜 보석을 피해자에
04-13
밴쿠버 세계 최대 규모 써리 '바이사키 퍼레이드' 20일 개최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사키 퍼레이드(Khalsa Day Vaisakhi Parade)가 오는 20일 써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르드와라 사히브 다스메시 다르바르가 주최하며, 매년 수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이는 전통적인 축제로, 팬데믹 동안 중단되었다가
04-13
밴쿠버 손님 위장 함정단속… 미성년자 술판매 식당에 7,000달러 벌금
애보츠포드의 '윙스 탭 앤 그릴'이 미성년자에게 맥주를 제공한 혐의로 7,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주류 및 대마초 규제 부서의 앤드류 폴 디바인 대리인은 지난해 12월 6일 감독관과 손님으로 위장한 미성년자가 이 식당을 방문했을 때 발생한
04-13
밴쿠버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역 설계 업체 선정
BC교통부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새로운 역 8개를 설계 및 건설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사우스 프레이저 스테이션 파트너스(South Fraser Station Partner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다음 단계
04-13
밴쿠버 BC주 기후변화 대응 비상 준비기금 부족 우려
자금신청,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기금 수요 감당하지 못할 수도BC주 그랜드포크스 시는 2018년 발생한 심각한 홍수로 인해 100여채의 주택이 파괴된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6년 동안 노력해왔다. 당시 홍수로 에버렛 베이커 시장 의 딸도 집을 잃었다. 베이커 시장은
04-13
밴쿠버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가정의 없는 89만5천명 해결책31만명 이상 주민에게 혜택의사-환자 연결 온라인 플랫폼'헬스 커넥트 레지스트리' 통해가정의 찾기 대기 시간 단축BC주가 가정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가정의를 찾는 사람
04-12
캐나다 로열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로열 르페이지, 올해 더욱 상승1분기 전년 대비 4.3% 올라캘거리, 9.7%로 가장 높은기록부동산 시장, 판매자 우위 전환토론토와 몬트리올이 주도중앙은행,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로열 르페이지의 최근 분기별 주택 가격 업데이트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04-12
밴쿠버 로열오크 역 일대 '수제맥주 거리'로 탈바꿈 한다
버나비시의 전략적 개발 계획0.5km 구간에 조성될 예정양조장 거리로 지역 경제 활력공공 장소 및 여가 활동 강화도로경계석이 없는 거리 설계버나비시가 스카이트레인 로열 오크 역 근처에 ‘베레스포드 양조장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04-12
밴쿠버 BC주, 노인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하루 만에 사기 경고
BC주 주택공사가 저소득층 노인 세입자를 대상으로 신설한 주거 보조금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사기 시도가 발생하자, 긴급히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보조금은 노인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기꾼들이 이를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주민들의
04-12
캐나다 "2030년까지 310만 채의 주택 필요"
PBO, 연간 18만 채 추가 건설 필요2025년 공실률 3.9%로 추락 전망CMHC, 2030년까지 350만 채 필요건축자재ㆍ노동력 부족 주요 장애이민 정책으로 주택 시장 증가캐나다 의회예산사무소(PB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2030년까지 약 3
04-12
캐나다 BMO고객 140명 "우리 돈 1,500만 달러 어디로 갔나…" 보안 피해 집단소…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 BMO 은행의 보안 문제 대두BMO(Bank of Montreal) 은행 고객 140명이 사이버 범죄로 인해 자신들의 계좌에서 총 1,500만 달러 이상이 사라지는 피해를 입은 후 은행 측의 보상 거부에 불만을 품고 은행을 상
04-12
밴쿠버 코로나19 환자 소폭 증가… 봄철 백신접종 캠페인 강화
새로운 방어선 마련을 위해 추가 접종 권장BC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이번 주 소폭 증가하였다. BC질병통제센터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BC주 전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41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04-12
밴쿠버 밴쿠버에서 49달러로 크루즈 여행 '행운을 잡아라'
예약 취소 '스탠바이' 프로그램명단 등록 후 자리 남으면 통지자리가 없다면 예약금 전액 환불27일 밴쿠버 출발 부터 적용객실배정 가능 여부 따라 결정밴쿠버 거주자들이 이제 더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04-12
캐나다 재단 돈 180만 달러 횡령한 女회계사, 고급차량·부동산 투자에 '펑펑'
자료사진90만 달러를 회수, 법적 조치 진행 중BC주에서 회계 직원으로 일하는 갈리나 쿨리코바 씨가 앨러크리티 재단(Alacrity Foundation of B.C.)에서 대규모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쿨리코바 씨는 2021년 여름부터 해당
04-12
캐나다 '연방 기금 사전 승인 받아야' 주정부 입법 추진에 앨버타 대학들 큰 우려
새 법안으로 인한 연방 정부 자금의 주 정부 승인 요구최근 앨버타 주에서 제안된 새로운 법안은 연방 정부와의 직접 계약에 주 정부의 승인을 요구함으로써 앨버타 주 내 대학들 사이에서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법안은 각 시의회, 학교 위원회, 보건 당
04-12
캐나다 자원봉사 소방관 부족 현상으로 산불 시즌 대비 비상
캐나다 전역에 소방력 부족올해 예상되는 심각한 산불 시즌을 앞두고, 캐나다 소방서장 협회의 켄 머클렌 회장은 자원봉사 소방관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혀, 산불 대응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농촌 지역 및
04-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