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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농식품 관련 이민자 적극 받아들이겠다

표영태 기자 입력19-07-16 12:17 수정 19-07-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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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과 버섯재배 전문가 초점

3년간 시범운영 총 1만 6500명

 

연방정부가 농산분야에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품 수출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3년간 대규모로 관련 분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미드 후센 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장관은 향후 3년간 새 경제이민시범 운영을 통해 농식품(agri-food) 분야 전문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겠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특히 관심을 둔 대상으로 육가공과 버섯생산이 거론됐다.

 

농업과 농식품 산업이 캐나다 성장에 핵심으로 전체 직업 8개 중 1개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 농산물 수출은 662억 달러라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수 년간 육가공 분야와 버섯재배 관련 산업에서는 새 직원을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주 신청자 2750명을 비롯해 그 가족 등을 통털어 1만 6500명을 새 이민자로 받아들이는 시범 운행을 하게 됐다고 이민부는 밝혔다.

 

이에 대해 웨스트캔이민컨설팅의 최주찬 공인이민컨설턴트는 "한인 중에서도 식육처리사나 식품가공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임시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익스프레스 엔트리나 BC 주정부이민의 선발점수가 높아져서 영주권 신청이 많이 까다로워졌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비교적 쉬운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된다"고 내다봤다.  

 

최 공인컨설턴트는 또 "이 직업군에 해당하는 경우 LMIA 신청 및 승인절차도 다소 바뀔 에정으로 예로 2년짜리 LMIA발급 가능 등"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은 먼저 캐나다에서 취업비자를 받아 관련 직종에 1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IELTS나 CELPIP 시험을 봐서 레벨 4 (베이직)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또 고졸이상의 학력과 현 고용주의 평생(Permanent) 취업제의도 받아야 한다.

 

보다 구체적인 직종을 보면 우선 식육처리 및 가공부문(meat processing)으로 수퍼마켓이나 정육점 근무 식육처리사(retail butcher), 식육처리공장의 식육처리사(industrial butcher)이다.

 

식품 가공부문(food processing labourer)은 연간 버섯, 온실, 축산농장 농산품 수확업종 관련 농장 근로자 또는 농장 감독자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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