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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평통 주병돈 박사 초청 평화통일 강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23 09:45 수정 19-07-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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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토론토 북쪽 Kettleby에 위치한 ‘뉴에덴영성센터’에서 50여명의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 위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한 평양과기대 교수 주병돈 박사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와 자문위원 단합회가 진행됐다.

 

오전 10시 평화통일 강연회에서 주 박사는 남북간의 상호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남측의 자본주의와 북측의 주체사상을 근간으로 한 각자의 이념적 차이로 인해 대화나 이해가 어려운 점이 있으며 향후 통일을 위해서는 이 간극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주 박사는 자신이 재직한 평양과학기술 대학은 북한 지식인 층에 자본주의 이념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미권의 사고방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북한 사회의 폐쇄적인 특성상 단편적인 증언 등으로 인해 북한 사회에 대한 오해가 많다는 점을 전제한 주 박사는 북한의 생화학과 컴퓨터 기술의 우수성을 일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자리에 참석자들로부터 북한 사회의 남녀평등 문제와 시장경제 정착 가능성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주 박사는 “정돈되지 않은 강연회 내용을 열심히 들어주신 평통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추후에 더 나은 내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초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연회 이후 야외에서 직접 숯불에 구운 바베큐와 위원들과 가족들의 솜씨가 돋보인 반찬등으로 준비된 점심을 함께 하며 18기 2년 동안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평화 통일을 위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2세 자녀들과 3세 손녀, 손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특히 점심 식사 후에 이어진 단합회 게임 시간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물풍선 던지기, 손으로 하는 골프 등의 게임을 하며 3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많은 웃음으로 채워진 시간으로 차세대들에게 현지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는 행사의 취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가장 먼곳에서 참석한 서드베리에 거주하는 기양희, 남강은 위원들과 가족들은 장거리 여행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강연회와 경기에 참여하며 다른 위원들과의 단합을 다졌다.  

토론토에서 8시간 거리의 몬트리얼 지회에서는 지회장 및 위원들이 함께 카풀을 해 장거리 운전으로 이번 연수회 및 단합대회에 참여했다. 

 

김연수 토론토 협의회장은 “그동안 2여년 동안 함께한 시간들,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환경을 캐나다 주류사회에 구축하려고 노력한 것은 물론, 우리 동포사회속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우리의 위상을 제고한 점 등등. 많은 일들을 하였다. (중략)함께 평화의 길을 걷고, 함께 통일의 문을 열고, 우리 모두가 함께하면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리라 확신한다"고 18기 마무리 인사를 했다. 

  

글·사진=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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